‘해치백에 전동식 캔버스탑 더해’ 뉴 DS3 카브리오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0월 25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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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DS는 해치백 모델 뉴 DS3에 전동식 캔버스탑을 적용한 컨버터블 ‘뉴 DS3 카브리오(Cabriolet)’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뉴 DS3 카브리오는 DS3의 세련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고품질의 전동식 캔버스탑을 적용해 스타일은 물론 드라이빙에서도 프렌치 감성과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완성됐다.

신차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캔버스탑으로 루프 중간, 루프 끝, 완전 개방 총 3단계로 개방되며 완전히 개방하는 데에는 16초가 소요된다. 특히 캔버스탑은 120km/h 주행 중에도 작동이 가능해 저속은 물론 고속에서도 오픈 에어링과 자유를 만끽할 수 있으며 기존 해치백 모델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색다른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뉴 DS3 카브리오는 해치백 모델인 뉴 DS3와 유사한 수준의 실내 정숙성을 위해 캔버스탑 제작에 심혈을 기울여, 엄선된 고품질 소재와 전문가의 정교한 마감 작업으로 외부 소음을 최소화했다.

전면부 디자인은 DS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인 ‘DS 윙(DS Wing)’ 그릴을 적용해 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육각형 형태의 프런트 그릴 중앙에는 DS 엠블럼이 자리 잡았으며, 그릴 주변을 둘러싼 고급스러운 크롬 장식은 마치 날개처럼 좌우로 뻗어나가 LED 헤드램프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는 DS LED 비전(DS LED Vision)이라고 일컫는데, 3개의 LED와 1개의 제논 모듈 조합으로 마치 반짝이는 보석과 같은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뉴 DS3 카브리오의 LED 헤드램프는 PSA의 최신 라이팅 기술력으로 운전자에게 넓은 범위의 가시성을 확보해 주는 것은 물론 필요 전력이 기존 모델보다 로우빔의 경우 50%, 하이빔은 67%까지 감소되는 적은 전력 소모량을 자랑한다(So Chic 트림 해당).

인테리어는 운전자가 주행 관련 정보를 한눈에 인지할 수 있도록 배치된 계기판과 7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으로 보다 직관적이고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매끈하게 뻗은 대시보드와 부드러운 광택 소재의 대시보드 스트립, 고급 소재의 가죽에 크롬 장식으로 마무리한 D컷 스티어링 휠은 DS3 카브리오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여기에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이 새롭게 적용돼 은은한 매력의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뉴 DS3 카브리오는 해치백의 실용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차체 사이즈가 전장 3.95m, 전폭 1.71m, 전고 1.47m로 뉴 DS3와 거의 비슷해 동급 컨버터블 중 유일하게 5명이 탑승할 수 있다. 트렁크 공간은 245L의 크기로 충분한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뉴 DS3 카브리오에는 PSA그룹의 기술력이 담긴 BlueHDi 디젤 엔진과 ETG6 변속기가 탑재됐다. 이 같은 조합으로 복합 연비 16.5km/ℓ(도심 15.2km/ℓ, 고속 18.3km/ℓ)의 1등급 연비를 달성해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최고 출력 99마력, 최대 토크 25.9kg.m의 힘을 발휘하는데,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1750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돼 일상생활에서도 경쾌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뉴 DS3 카브리오는 Be Chic와 So Chic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3290만원, 3650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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