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시장 대어 ‘시흥은계 B2블록’ 이달 분양

이달 중 분양을 앞 둔 LH의 ‘시흥은계 B2블록’이 가을 분양시장의 대어로 손꼽히고 있다. 서울 서남부권 대표 택지지구라는 의미 외에도 공공분양으로 민간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은계지구에서는 지난 6월 민간단지 4곳이 분양돼 청약성적이 우수했던 것을 감안하면, 분양가격이 저렴한 공공분양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10월 13일 모집공고 예정인 ‘시흥은계 B2블록’은 민간분양보다 저렴하게 공급될 것으로 보여 일대 무주택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은계지구 내에서도 입지조건이 우수한데다 실 수요층이 원하는 틈새 면적인 74㎡와 84㎡로 공급된다는 것도 강점이다.

단지 인근으로 은행 초중고교 및 웃터골 초등학교와 가깝고 근린공원과 은행천도 인접해 여가활동을 보내기에도 좋다.

기존 시가지에 롯데마트, 보건소, 병원, CGV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택지지구 내 상업시설도 자리가 갖춰지면 편의시설 이용은 더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남측으로 대규모 상업지구가 계획되어 있어 교통체계는 물론 상업시설 정비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과 가까운 위치에 사통팔달 교통여건도 장점으로 손꼽을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국도 39호선, 42호선을 통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 진출입이 쉽다. 지난 4월 개통된 수원~광명고속도로에 이어 지난 7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1구간이 개통되면서 강남접근성이 향상됐다.

여기에 2018년 예정되어 있는 소사~원시간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과의 거리가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철을 이용해 북쪽으로 소사역을 이용할 수 있고, 남쪽으로는 4호선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 전철이 개통되면 서울과 인천으로 30분대에 닿을 수 있다.

한편 이 아파트는 총 10개동, 최고 17~29층 규모로 총 835가구가 공급된다. 10월 13일 공개될 예정인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406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동아경제 e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