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착한 공급가’ 인기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0월 10일 1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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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분양가’를 내세우는 아파트가 인기다.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주변 시세와 비교해 가격경쟁력을 갖춘 아파트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 이러한 아파트는 저렴한 가격에 각종 세제 혜택과 건설사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까지 더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는 3.3㎡당 평균가격이 800만 원대로 책정돼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계약금 500만 원(1차분),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초기 부담을 낮췄다.

동문건설이 최근 경기 평택시 신촌지구 5개 블록에서 공급한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는 지난 7월 총 280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최고 15대 1, 평균 1.9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평택 A공인 관계자는 “평택 내 동삭지구, 용죽지구, 세교지구 등 신규 분양한 단지들이 900만 원 중·후반으로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886만 원대에 공급돼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이 밖에도 입주민을 배려한 단지 구성과 맘스특화설계, 교육환경 등 기존 분양단지와는 차별화된 요소들을 고루 갖춘 알짜 단지라는 점이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낮은 분양가 외에도 여성수요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맘스아카데미, 맘스사우나, 맘스카페, 스마트홈 서비스 등 다양한 특화시설과 시스템을 도입하여 주부 수요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지구 내 유치원, 초, 중교와 인근에 학원타운 유치가 확정됐고 공원, 상업시설, 공공용지 부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단지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대표적인 게 인근에 올해 말 개통되는 수서~평택 간 SRT 평택지제역이다. 평택지제역을 이용하면 강남, 수서역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할 전망이다. 인근의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예정)과 진위 엘지 산업단지의 추가 조성(예정), 미공군기지 확장이전(예정),브레인시티(예정) 등 배후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신규 아파트들의 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전용 59~84㎡의 다양한 평형대로 소형보다는 넓고 중형보다는 저렴한 전용 72㎡, 74㎡의 틈새면적으로 공급돼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본보기집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10-2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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