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학교 김중순 총장, 인류학으로 한국문화를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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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0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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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사이버대 세종시 한글 산업전 참가, ‘한국문화시리즈’와 ‘바른 한국어’ 선보여
- 영어로 소개하는 한국 문화 다큐멘터리, ‘한국문화시리즈(Korean Culture Series)’
- ‘바른 한국어’와 함께 전 세계 183개국, 7,899 도시에서 무료로 수강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중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세종시 주최 ‘제4회 세종축제 한글 산업전’에 참가하여 한국 문화 다큐멘터리(‘한국문화시리즈(Korean Culture Series)’)와 한국어 교육프로그램(‘바른 한국어(Quick Korean)’)을 소개했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한글산업전’은 다양한 한글문화상품 전시 및 판매를 통해 한글 관련 산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이다.



‘한국문화시리즈(Korean Culture Series)’는 총 15편으로 한국의 역사, 제도, 음식, 종교, 경제 등 한국 문화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제작 초기부터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여 영어로 만들어졌으며, 인터넷이 되는 어느 곳에서든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한국문화시리즈’는 수십 년 동안 한국과 북미를 오가며 문화인류학을 연구한 김중순 총장의 『Way Back into Korea (일조각, 2014)』를 기초로 하였으며, 인류학이라는 중립적 잣대로 한국과 한국문화를 소개한다. 한국인의 필수 문화 요소인 한복, 김치, 온돌의 역사적 유래와 문화적 배경을 알아보고, ‘빨리 빨리’로 대변되는 한국인의 기질이 한국 경제 성장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수많은 한국의 유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대학에서 공부하는 이유,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룬 역사적 배경과 민주주의의 태동까지 우리의 근현대사를 조명하고 있다. 각 차시별로 30분에서 40분 동안 전개되는 ‘한국문화시리즈(Korean Culture Series)’는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며 수준 높은 영어 학습까지 가능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한글산업전’에서 함께 소개된 ‘바른 한국어(Quick Korean)’는 국립국어원 원장을 역임한 남기심 교수를 중심으로 2013년부터 전문가들에 의해 집필된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이다. 1급에서 4급까지 총 100차 시의 강의를 통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 3.5급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실생활을 연계한 학습과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어하는 세계인은 물론, 외국의 한국어 강사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바른 한국어(Quick Korean)’와 ‘한국문화시리즈(Korean Culture Series)’는 공식 홈페이지(korean.cuk.edu)와 유튜브(www.youtube.com/c/quickkorean), 네이버TV캐스트(tvcast.naver.com/cukkorean)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현재 183개국 7,899도시의 사람들이 수강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2,680,825건에 이른다.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창조와 봉사’라는 교육 이념 아래 한국 문화 보급 사업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2007년 다문화 가정의 한국어, 한국 문화 교육을 위한 ‘다문화캠페인’과 2013년 단계별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인 ‘바른 한국어’를 시작, 그리고 올해는 ‘한국문화시리즈’ 제작을 모두 완결하여 언어와 문화의 동시 학습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였다.


이번 행사 중, 고려사이버대학교 홍보 부스를 찾은 장대세(세종시)는 “한국 문화를 객관적으로 제공하는 좋은 프로그램이 무료로 공개되다니 놀랍다.”며 “앞으로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한국을 제대로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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