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CJ헬로비전 압수수색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0월 6일 05시 45분


CJ헬로비전이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해 수입을 부풀린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CJ헬로비전 측은 “회사 차원의 개입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헬로비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소속 지역방송이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부동산 개발사업에 통신설비를 공급하거나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한 것처럼 가장해 230억원 규모의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하거나 발급받은 혐의다. 경찰은 본사 개입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CJ헬로비전 측은 “회사 차원의 지시나 매출 부풀리기 등은 사실과 다르다. 2014년 지역방송 관리소홀 문제를 발견하고 사업 정리와 관리감독 기준 강화 등 조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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