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가격 담합’ 시멘트사 3곳에 과징금 573억 外

  • 동아일보

■ ‘가격 담합’ 시멘트사 3곳에 과징금 573억

 공정거래위원회는 6년간 드라이몰탈 가격과 시장점유율을 담합해온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아세아 등 3개 시멘트사에 과징금 573억 원을 부과하고 이들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드라이몰탈은 시멘트와 모래를 균일하게 섞은 것으로 건설현장에서 물만 부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즉석 시멘트다. 이들 3개사는 올해 1월에도 담합 과징금 1051억 원을 부과받은 바 있다.

 

■ 현대증권 임시주총서 ‘KB금융과 주식 교환’ 통과


 현대증권은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사옥에서 KB금융지주 완전 자회사 편입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식교환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출석주식 수의 92.3%에 해당하는 1억5449만8099주가 안건에 찬성했다. 주식교환 안건은 특별결의사항으로 출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한다. 현대증권은 올해 8월 이사회에서 KB금융지주와의 주식교환을 통한 100% 자회사 전환을 결의했다. 신주교환일은 이달 31일이며 다음 달 1일 현대증권은 상장 폐지된다.

 

■ 서희건설, 경주시 지진피해 복구 성금 2억 전달

 서희건설은 경북 경주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억 원을 경주시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서희건설은 성금 전달과 더불어 사내 봉사단인 ‘새둥지 봉사단’을 파견해 지진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경주가 고향인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천년 고도 경주가 하루빨리 예전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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