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동백역세권 ‘스프링카운티자이’ 눈길

  • 입력 2016년 9월 30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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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지역이라도 역과 가까울수록 시세차이가 크다. 교통이 편리한 곳에 살고 싶어 하는 수요자들이 많기 때문.

분양 광고만 보더라도 건설사들은 아파트 인근 역세권 이미지를 강조하거나 지하철역 도보 몇 분 거리, 초역세권 등의 문구를 강조하기도 한다.

또한 역과 가까울수록 유동인구가 많아 주변 상권형성도 활발하다. 이 때문에 인구유입은 물론 편리한 생활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어 분양성적도 좋다.

실제로 지난 3월 삼송지구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삼송역’은 삼송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청약접수 결과 평균 11.1대 1, 최고 22.1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KTX 동탄역 초역세권 단지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A102블록) 역시 평균 5.98대 1로 순위 내 마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입지는 교통은 물론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경기가 안 좋을 때에도 집값 하락세가 낮아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GS건설은 내달 용인경전철 동백역 인근에서 ‘스프링카운티자이’를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7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8개동, 총 1345가구 규모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동백역이 위치한 용인시 중동지역의 평균 분양가는 지난달 기준 3.3㎡당 1012만 원대다. 반면 동백역 역세권에 위치한 ‘어은목마을벽산블루밍’(2006년 입주)의 전용 84㎡는 1221만 원으로 차이를 보였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전 세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해 분양가와 임대 보증금, 관리비 부담이 적고 분양가도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90만 원대로 공급될 예정이며 이는 인근 동백역세권 아파트나 중동지역 평균 분양가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또한 식당을 비롯한 부대시설을 GS건설 자회사에서 통합 관리하며 대형종합병원과의 의료 연계 서비스도 예정됐다.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4로 6, (중동) 대성빌딩 6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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