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교육-집중멘토링-네트워킹’으로 구성된 스타트업 실전 창업과정인 ‘SBA 스타트업 스쿨 시즌2’에 참가할 3기 예비 창업자 모집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전문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은 오는 20일까지 올해 마지막 스타트업 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의지와 열정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로 기업재직자, 퇴직(예정자)는 물론 일반 예비창업자도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과정별 모집인원은 일반과정 60명(야간·주말반 각 30명)과 새롭게 신설되는 공유경제과정 30명 등 총 90명이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공유경제과정’이 처음으로 개설돼 눈길을 끈다. 공유경제형 신직업 양성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본 과정에서는 공유경제를 중심으로 교육 및 멘토링을 특화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유경제과정 수료생에게는 서울시 공유기업 지정 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SBA 스타트업스쿨 시즌2 주요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진행된 이론중심 과정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실전 교육-밀착 멘토링-실전 네트워킹’ 3단계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철저한 실전사례 중심의 30시간 내외의 집중교육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넓히고, 스타트업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으로부터 상시 밀착멘토링을 받으며 실전감각을 익히며 방향성을 다잡게 된다.
멘토단은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현업에서 뛰고 있는 벤처캐피탈리스트, 액셀러레이터들과 스타트업을 다방면으로 지원, 육성하는 분야별 전문가, 공유경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국내 정상급 액셀러레이터, VC 등 파트너그룹 13곳이 참여한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멘토링 외에 실질적인 코칭을 통해 잠재적 투자자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네트워킹&피칭데이’도 운영된다.
정익수 SBA 일자리본부장은 “12년간 이어온 SBA의 스타트업스쿨이 커리큘럼 개편 이후 지난해 대비 수료생이 2.5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집중 멘토링을 통해 정부부처 대회 대상 수상, 비즈니스모델(BM) 리뉴얼, 투자네트워크와의 네트워킹을 통한 투자유치 등 다양한 실전 창업준비활동이 전개되면서 금년 내 창업예정 비율이 20%를 상회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SBA 스타트업 스쿨 시즌2’ 3기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SBA(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지원 방법 및 교육 내용은 SBA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SBA 신직업에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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