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허문 가전-車-통신… 미래 기술 향연”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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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6’ 獨 베를린서 개막… 삼성-LG전자 등 첨단제품 경연

세계 3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016’이 2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다. 이번 IFA에서는 가전제품, 자동차, 통신 간 경계가 무너지고 융·복합이 가속화하는 추세에 따라 전자업체뿐 아니라 드론·보안·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신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SUHD TV’ ‘세리프 TV’ ‘애드워시 슬림(Slim) 세탁기’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소프트웨어(SW) 경쟁력을 앞세운 가전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역대 최대 규모(5220m²)로 전시 부스를 마련한 LG전자도 ‘LG시그니처’ 등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전시한다.

IFA 기조 연설자로는 디터 체체 다임러 AG 이사회 의장 겸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 부문 대표가 나선다. 올해로 56회째를 맞는 IFA에서 자동차 업계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체체 회장은 ‘최고의 모바일 기기-고품질 타임머신으로서 자동차’라는 주제로 자동차가 이동 수단을 넘어 개인비서처럼 미래 생활 속에 밀접하게 들어와 이용자들과 정보를 주고받을지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베를린=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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