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스마트픽’, 온라인서 구입하고 편의점서 찾고…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7월 27일 05시 45분


‘옴니채널’ 본격…28일부터 시행

롯데가 편의점을 통해 ‘옴니채널’ 본격화에 나선다. 옴니채널이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에서 동일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온라인몰에서 구입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는 서비스가 대표적 예다. 코리아세븐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전국 4200여개 점포에서 28일부터 ‘스마트픽’ 서비스(사진)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롯데닷컴과 엘롯데에서 구매한 상품을 원하는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받아볼 수 있다. 그동안 개별 유통사의 자체 온·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한 픽업 서비스는 있었지만 유통사 간 인프라를 공유한 온·오프라인 연계 픽업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코리아세븐 측의 설명. 이용하려면 롯데닷컴과 엘롯데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고 ‘스마트픽 찾기’를 선택한 뒤 지점을 선택하면 된다.

주문 완료 후 픽업을 희망한 점포에 상품이 도착하면 상품 교환권 메시지가 문자로 발송된다. 세븐일레븐은 반품 서비스도 기존 롯데홈쇼핑에서 롯데닷컴으로 확대 운영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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