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뉴타운 프리미엄 단지, ‘아크로 리버하임’ 7월 분양

-한강변, 흑석역 도보권…1000가구 이상 대단지
-고급 브랜드 ‘아크로’의 특화 기술 적용

아크로 리버하임 위치도 (자료:대림산업)

대림산업은 7월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7구역에서 ‘아크로 리버하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6년 만에 사업을 재개한 흑석뉴타운에 브랜드 대단지가 들어서는 것.

흑석뉴타운에서 역세권과 한강변을 모두 갖춘 입지에 대림산업의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특히 대림산업의 ‘아크로’는 최상의 품격에 가장 편안한 주거공간의 가치를 더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지난 2013년 11월 아크로 브랜드를 첫 적용해 분양한 ‘아크로 리버파크’(신반포1차재건축단지)는 당시 3.3㎡당 3800만 원대의 높은 평균 분양가였음에도 1·2순위에서 평균 18.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년 뒤(2014년 10월)에 분양한 ‘아크로 리버파크 2차’ 역시 3.3㎡당 평균 4000만 원대의 고분양가로 나왔으나 1·2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17.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브랜드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 현재 아크로 리버파크는 올해 8월 입주를 앞두고 로열층 기준으로 1억5000만~2억 원 이상 웃돈이 붙었다.

반포동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아크로 리버파크는 한강변에 있어 입지도 훌륭하지만 ‘아크로’라는 고급 아파트 이미지가 매매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라며 “반포에서도 비슷한 입지지만 브랜드 차이에 따라 웃돈 형성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는 흑석동 아크로 리버하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크로 리버하임 분양관계자는 “아크로 리버파크가 이미 반포에서 황제 아파트로 불릴 만큼 고급 주거지 이미지를 갖고 있다”며 “바로 옆인 흑석뉴타운 아크로 리버하임이 아크로 리버파크의 후속 작으로 인식 돼 강남권역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아크로 리버하임은 한강변에 조성되며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조망권 확보하기 위해 철재 대신 유리로 난간을 만든 유리난간일체형 창호를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인근에 효사정 공원을 비롯해 노들섬, 노들나루 공원, 사육신 공원이 있고 차로 10분 내외 거리에 143만㎡ 대규모 국립공원인 국립서울현충원과 여의도 한강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 중앙대학교가 있으며 중앙사대부속초·중학교, 흑석초등학교 등이 가깝다. 노량진 학원가도 버스로 3정거장 거리에 있다. 또한 한강대교를 건너면 바로 용산으로 이어져 아이파크몰 쇼핑센터, 이마트 용산점, CGV 용산 등 쇼핑 문화 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차별화된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도 선뵌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안의 주요 설비를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 돼 원격으로 방문자 확인하고 공동현관 문을 열 수 있으며, 조명·난방·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복도, 현관 등 일부에만 적용됐던 LED도 거실과 주방으로 확대해 전기 사용량을 줄였다. 또한 대림산업이 특허를 낸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이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고성능 헤파필터로 실내공기를 정화시켜 별도의 공기청정기 없이도 항상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게 한다.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피트니스, 가족 운동실 등의 다양한 실내운동시설이 마련되며 샤워실 내부에 건식사우나도 설치된다. 또한 독서실 및 라운지 카페, 게스트하우스도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에는 대림이 특허를 출원 중인 단열 기술이 적용된다.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했다. 거실, 주방, 침실 등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도 저감했다.

아크로 리버하임은 지하 3~지상 28층, 20개 동, 전용면적 39~135㎡ 총 107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40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재 분양홍보관이 흑석동 143-1번지(지하철 9호선 흑석역 4번 출구)에 있으며 현장 전망과 분양상담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7월에 서울 동작구 흑석동 125-1 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아크로 리버하임 (자료:대림산업)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