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랜드, 안산 마스크팩 공장 준공… 中 장쑤성에 신규 공장설립도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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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의 자회사인 바이오랜드가 경기 안산에서 3일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랜드는 화장품 천연원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안산 공장에서 연간 1500만 장의 마스크팩을 생산할 계획이다. 기존 오창공장 생산물량(연산 750만 장)을 더하면 연간 2250만 장의 마스크팩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바이오랜드는 연평균 25%로 급성장 중인 중국 마스크팩 시장에도 진출한다. 총 260억 원을 투자해 중국 장쑤 성에 2018년 상반기(1∼6월)까지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중국 마스크팩 시장은 5조40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정찬복 바이오랜드 대표는 “중국은 왕성한 구매력을 가진 젊은층을 중심으로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2022년까지 중국에서 마스크팩으로 500억 원의 추가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바이오랜드#안산#마스크팩 공장#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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