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리모델링 수주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5월 2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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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마을 4단지 조감도(자료제공:포스코건설)
무지개마을 4단지 조감도(자료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지난 1일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아파트를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아파트는 지난 1995년 준공한 단지로 지상 15~25층, 5개동, 전용면적 49~60㎡, 563세대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수직증축을 통해 기존보다 84세대 증가한 647세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증가한 84세대는 일반분양 되고 2018년 공사착공, 2021년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단지는 상권이 형성된 무지개 사거리와 인접하고 인근 분당선 오리역 주변의 스포츠센터,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 시설을 누릴 수 있다. 도보권에 불곡초와 구미초가 있고 탄천, 구미공원, 불곡산이 가까이 있어 쾌적하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세대에서 직접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는 지하주차장 신설, 쾌적한 지상 정원 조성, 커뮤니티 시설 제공, 더샵 첨단시스템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정부가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을 허용한 이후 포스코건설은 분당 매화마을 1단지, 개포동 대청아파트, 신정동 쌍용아파트, 송파동 성지아파트, 동부이촌동 현대아파트, 개포동 우성9차아파트 등 리모델링 사업장 6곳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 도심재생사업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 설계·시공 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작업을 해왔다. 2014년에는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친환경과 리모델링을 접목한 전담부서인 ‘그린리모델링 사업그룹’을 신설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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