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매출 2조3160억·영업이익 291억’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4월 27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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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매출 전년 동기대비 13%↑…해외 매출 비중 60% 넘어


GS건설이 4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

GS건설은 29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2조3160억 원, 영업이익 291억 원, 세전이익 220억 원, 신규 수주 2조 180억 원의 2015년 1분기 경영 실적을 잠정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세전 이익은 1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세부적으로 매출부문에서는 플랜트와 인프라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22%가 늘었고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63.5%를 차지했다.

신규 수주는 해외는 감소했지만 국내가 크게 증가해 2조 원을 넘겼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강세를 보였고 자체 사업까지 강화하며 1분기에만 건축·주택부문에서 1조9150억 원을 수주했다.

GS건설은 “외형 성장보다는 선별 수주 등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내실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전사적으로 ‘수익 확보를 위한 본원적 변화’를 통해 회사 각 부문에서 다양한 수익성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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