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5월 6일 임시공휴일 건의…“나흘 연휴로 내수활성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25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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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내수 경기 진작을 위해 다음달 6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 5월 5일(어린이날)부터 8일까지 나흘간 연휴가 생긴다”며 “이 기간 국민들이 국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면 소비 촉진과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광복절 하루 전날인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이로 인한 내수 진작 효과가 1조3100억 원에 이른다는 분석도 나왔다. 대한상의는 다음달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지난해보다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상의는 이번 건의가 받아들여지면 회원사 16만 곳에 자율 휴무를 권장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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