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가재울뉴타운 가깝고, 서부경전철 예정까지 개발효과 톡톡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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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2차 아이파크]뉴타운 집값 상승 따라… 주변 아파트값도 ‘껑충’
서부경전철 명지대역… 2024년 개통예정 등 교통호재

서울 강북권 뉴타운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면서 주변 부동산 시장도 함께 들썩이고 있다. 뉴타운 내 집값 상승은 물론, 뉴타운과 접해 있는 지역의 기존 아파트 매매가가 함께 상승하고, 신규 아파트 분양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는 뉴타운의 경우 개발 규모가 큰 만큼 파급 효과 역시 재건축 재개발보다 크기 때문이다. 뉴타운은 소형 택지지구 규모로 공원, 도로, 공공시설 등 생활기반시설을 넉넉히 갖춰 개발 완료 단계에 이르면 일대 경관이 크게 바뀐다. 이에 따라 인접 지역 역시 잘 갖춰진 뉴타운의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어 주거 선호도 및 집값이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뉴타운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인접 지역의 집값도 동반 상승했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아현뉴타운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둔 마포공덕한화꿈에그린(2004년 입주) 전용 84m²형 매매가는 2008년 5억8500만 원의 매매가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집값이 꾸준히 하락, 지난해 6월까지 계속 5억3000만 원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현재(4월 8일 기준) 이 단지의 평균 매매가는 5억8500만 원으로 과거 최고점을 되찾았다. 10개월 만에 무려 10% 이상 오른 것.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현뉴타운 후광 효과’를 꼽고 있다. 아현뉴타운은 2014년 9월 마포래미안푸르지오가 입주한 후 지난해 4월 공덕자이 등이 잇따라 입주했고, 지난해 11월에는 마포자이3차가 평균 5.78 대 1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하는 등 새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59m²는 분양 당시 최고 분양가가 5억3500만 원이었지만 현재(4월 8일 기준) 평균 매매가는 6억4000만원으로 무려 1억 원 이상 오르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뉴타운의 상승세가 주변 지역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뉴타운 사업은 대체로 규모가 큰 만큼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지역의 모습이 크게 변해 인접한 단지와 지역까지 덩달아 가치가 높아지는 ‘지렛대 효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며 “그 때문에 잘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고 가격은 뉴타운 내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접 지역 새 아파트를 노려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가재울뉴타운 호재 누리는 대단지 아파트

이 가운데 4월 중순 현대산업개발이 뉴타운 후광효과가 기대되는 곳에서 새 아파트 분양을 앞둬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로 ‘DMC2차 아이파크’가 주인공이다. 단지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369-10번지 일원 남가좌동 제1구역을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5층∼지상 22층 13개 동 전용면적 59∼127m² 총 1061채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59∼114m² 617채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9m² 63채 △84m² 440채 △103m² 75채 △114m² 39채다.

‘DMC2차 아이파크’는 가재울뉴타운이 가까이 있어 잘 갖춰진 뉴타운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또 주변의 대규모 개발 호재도 풍부해 미래 가치가 더욱 기대된다. 특히 단지 자체도 1000채 이상 대단지인 데다 ‘친환경 주거단지’로 지어질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다.

실개천이 흐르는 친환경 명품단지

‘DMC2차 아이파크’는 친환경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일단 단지 내에 풍부한 녹지 공간과 수변 공간을 조성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단지 중앙을 관통하는 실개천을 조성하고 수변 공간을 중심으로 넓은 중앙커뮤니티광장과 다양한 초화류 식재로 꾸며진 진달래소담길 등 조경 체험 공간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주차 공간을 지하화해 지상에 차가 없어 안심 보행도 가능하다.

명품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될 예정이다.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 각종 복합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만큼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설계도 우수하다. 또 단지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며, 면적과 타입에 따른 다양한 평면설계로 수요자들의 연령대 및 생활습관에 따른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주요 면적별 세부 설계를 살펴보면, 전용 84m²B형은 개방형 주방 설계로 거실과 주방이 연결되어 가족 간 소통이 용이하고, 기존 면적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대형 주방 발코니를 적용해 다양한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전용 84m²D형은 3베이 판상형 평면에 맞통풍 구조로 개방성이 높다. 또 ‘ㄷ자형’ 주방 설계로 작업 동선의 효율을 높였다. 전용 103m²B형은 4베이 판상형 평면에 맞통풍 구조로 설계된다. 또 입주자의 선택에 따라 침실 또는 수납공간 등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가변형 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직장·학교·편의시설 모두 가까운 실속 입지


‘DMC2차 아이파크’의 또 다른 강점은 바로 입지다. 학교, 편의시설 등 실제 수요자들이 생활하면서 필요한 모든 시설이 단지와 가깝다.

일단 자녀 교육에 걱정이 없다. 반경 1km 이내에 무려 12개의 각급 학교가 위치한 교육 명당이다.

단지 바로 옆에 연가초와 연희중을 비롯해 가재울초·중·고, 북가좌초, 명지고 등이 있다.

여기에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명지대 등 명문대도 가깝다. 서북권 대표 업무지구인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이하 상암DMC)가 차로 10분대면 이동 가능하다. 이 밖에도 여의도권을 비롯해 시청, 종로, 마포 등 업무지구 이동도 수월하다.

다양한 편의시설도 누릴 수 있다. 상암홈플러스월드컵점, CGV상암,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제일성모병원, 신촌현대백화점, 마포농수산물시장 등도 인근에 있다.

내부순환도로가 인접해 강변북로, 성산대교의 진입이 쉽고, 서부경전철 명지대역(2024년),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2020년) 등도 예정되어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DMC2차 아이파크’는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에서 수요자들이 원하는 직주 근접성, 생활 편의성, 자녀 교육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한 곳”이라며 “특히 인접한 가재울뉴타운 개발과 서부경전철 명지대역 등의 직접적인 수혜 단지로 미래 가치도 높아 벌써부터 수요자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DMC2차 아이파크’ 본보기집은 남가좌동 355-7번지에 있다. 문의 1670-1350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dmc2차 아이파크#강북권 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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