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알파돔시티, 디지털 콤팩트도시 개발 위한 협정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4월 6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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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현장 사진(자료제공:ETRI)
MOU 체결현장 사진(자료제공: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알파돔시티가 업무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5일 국내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원천 기술을 다량 보유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판교 알파돔시티의 시행 및 운영을 맡고 있는 알파돔시티 자산관리 주식회사 간에 업무 협정식이 있었다.

ETRI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술과 콘텐츠를 알파돔시티 공간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콘텐츠는 4D 체감 패러글라이딩과 가상피팅, 3D 아바타 분장 시뮬레이션, 골프시뮬레이터 등이다.

이번 협정으로 알파돔시티는 디지털 콤팩트 시티(Digital Compact City) 구현을 위한 초석을 다졌으며, 궁극적으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지원하는 지원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사업은 주거시설(알파리움)은 물론 상업, 오피스, 호텔까지 총망라한 업무시설 중심의 대규모 복합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총 5조 원에 달하며 규모는 삼성동 코엑스보다 2배 이상 크다.

이미 주거(알파리움)와 상업시설은 어느 정도 입주를 마쳤고 지난해 8월에는 현대백화점이 입주했다. 오는 5월에는 신분당선과 연계한 알파돔시티 상업시설인 La street(C블록)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상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알파돔시티가 창조경제밸리 지원 전초기지의 초석을 다졌다”며 “특히 원천기술과 기업이 연계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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