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천일 ㈜윈스피아 대표는 ‘기본’에 가장 충실한 경영인이다. 제품 개발부터 영업까지, 매사에 솔선수범하며 직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최고경영자다.
의자에 앉아서 직원들에게 지시만 하는 리더가 아니라 직접 발로 뛰고 함께 고생하는 과정에서 해답을 찾는 실천경영을 중시한다. 수주의 가능성만 보이면 제품을 먼저 생산하는 추진력도 갖췄다.
최 대표는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서 10년, 삼성물산에서 16년간 근무하다 2013년 12월 윈스피아 대표로 취임했다. 윈스피아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이사진으로 합류했다가 대표이사 자리까지 오른 케이스다. ‘일할 맛 나는 직장’을 중시하는 그는 대기업의 유연한 시스템과 우수한 기업문화를 조직에 이식하고 있다.
그는 “100여 명의 직원들에게 물고기를 먹여주는 것보다 잡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고 했다. 생산직 전원 기능사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것도 직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소통하는 기업문화와 끊임없는 교육은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이는 곧 개인 능력과 회사 생산력 제고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 대표는 “기업은 뛰어난 인재들이 모여 팀워크를 극대화해야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구성원이 즐거운 펀(Fun) 기업,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을 모토로 20년 성공신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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