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과천 뉴스테이 및 선바위역 역세권에 접한 알짜 땅 반값 매각

  • 동아일보

과천 토지 분양


㈜경기토지개발에서는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지구에 인접한 경기 과천시 선바위역 일대 도시지역 내 자연녹지를 330m² 단위로 3.3m²당 100만∼120만 원에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의 가장 큰 매력은 제1종주거지구 및 4호선 선바위역에 접해 있고 주변은 경마공원과 우면보금자리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점이다.

과천은 입지여건상 인덕원과 안양·의왕시 등 배후도시가 많고, 서울 사당 역 양재역에서의 접근성이 탁월한 데다 강남권 문화 및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제2강남권으로 불리는 지역으로 공기도 좋고 주변에 위해시설도 없어 살기 좋은 곳이다.

선바위역 일대는 뉴스테이지구, 글로벌 비즈니스단지 및 화훼단지 등 그린벨트를 풀어 개발 사업이 확정된 지역으로 기존의 경마공원, 서울대공원이 있어 더욱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인근 지역은 최고의 거주지로 불릴 만큼 전원형 타운하우스 및 고급 빌라들이 속속 자리 잡고 있기에 그린벨트 해제 시 이들과 어울려 도시형 고급 전원하우스 지역으로 탈바꿈할 수 있어 장기 투자 측면에서 과천 토지를 소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330m²로 매각하며 그린벨트 해제 시 상당한 시세 차익도 예상할 수 있는 지역이다.

‘과천을 강남벨트로 만들겠다’는 과천시의 구상에 따라 2월 4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공청회를 통해 발표된 경마공원∼복정 간 복선전철 노선은 4호선, 신분당선, 8호선, 분당선의 4개 철도와 연결하는 건설 계획도 호재라 할 수 있다. 양재와 과천 간 복선전철노선이 개통되면 과천에서 강남까지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할 것이므로 과천시 일대는 제2의 강남생활권을 목표로 개발 사업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벨트 규제완화, 살고 싶은 곳 만든다

정부가 지난해 ‘수도권 34년 족쇄’로 표현되는 각종 규제의 완화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그린벨트지역에 대한 관심과 투자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개선 과제 중 수도권 규제 완화 관련 안건은 그린벨트 및 녹지관리지역 내 물류시설 건축규제 완화, 계획관리지역 내 공장 설립 시 건폐율 규제 완화, 녹지·관리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해 한시적 건폐율 규제 완화 등이다. 관리지역 내 공장은 수도권에 절반 이상 몰려 있다. 규제 완화의 효과가 수도권에 집중될 건 불문가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까지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집단취락지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린벨트 전수 실태조사를 마무리한 뒤 규제 개선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업계 간담회를 이어가는 한편 ‘그린벨트 규제 완화를 위한 의원모임’과의 정례 간담회도 진행하고 있다. 글린벨트 규제 완화의 핵심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은 생활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규제를 완화하되, 나머지 지역은 환경보전 가치에 따라 맞춤형 정책을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그린벨트 해제 지역 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간 참여 지분을 늘리고 준주거지역과 근린상업지역·준공업지역으로의 용도변경을 허용하는 등의 규제 개선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부산 강서 공항마을의 경우 전체 79만3000m² 중 3.4%(2만7000m²)가 이달 중 근린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될 예정이다.

과천 뉴스테이 인근 알짜배기 땅 인기


면적의 92%가 그린벨트인 과천시의 2020 핵심 전략 1순위가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조정이며, 과천지식정보타운 및 글로벌 비즈니스타운 조성, 화훼단지 조성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특히 과천 지역 최대의 개발 호재는 1월 14일 정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있던 경기 과천시 과천·주암동에 5200호 규모의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을 짓기로 최종 확정발표했다.

7월께 과천·주암동 일대를 촉진지구로 지정한 뒤 내년 6월께 아파트 용지를 건설회사에 매각할 계획이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이 확정되면 인근 대지와 그린벨트 해제 예상 지역에 대한 토지 거래도 늘어날 것으로 분양관계자와 인근 중개업소는 내다봤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그린벨트 해제 기대, 도심형 전원주택 수요 등으로 이미 땅값이 오르고 있는 데다 뉴스테이 호재까지 가세했다”며 “과천 지역은 그린벨트 최대 수혜 지역인 만큼 투자 및 실수요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재 매각 필지 주변 건축이 가능한 토지는 1500만∼2000만 원을 넘는다는 게 주변 부동산중개업소의 말이다.

문의 02-502-2277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과천 토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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