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3월 11일 거제시 신규 분양시장 뛰어든다

  • 입력 2016년 3월 10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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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은 오는 3월 11일,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1020-2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거제 코아루 파크드림(조감도)’의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8개동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59~84㎡ 767가구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평형으로 이루어져 실수요자들의 주목이 기대된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거제시의 지가는 지난 2006년 1㎡당 평균 1만 3495원에서 2015년 3만 9297원으로 10년간 190% 상승했다. 이는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시행되는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주된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2020년에 거제해양휴양특구 조성이 완료되면 해양관광도시 개발에 따른 투자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하여 직주근접단지로 배후수요 또한 풍부하다. 대우조선해양과 단지는 직선거리로 약 3.6km 떨어져 있어 일운-아주간 터널이 개통되면 이동거리가 가까워져 통근시간을 줄여서 여가시간을 늘리려는 직장인들에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외국인의 비중이 점점 높아짐에 외국인 관련 부동산 사업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일운면 지세포리는 일운면사무소, 지세포경찰출장소, 보건소 등의 관공서와 농협과 수협이 가까이 있으며 하나로마트,수협유통판매점,탑훼미리마트가 있어 편의시설과 쇼핑시설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12월에 일운-아주간 터널이 개통되면 옥포와 아주의 생활인프라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거가대교와 통영대전고속도로, 남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부산과 창원, 통영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일운유치원,일운초,지세포중이 가까이 자리하고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한 학주근접 단지로, 향후 특구 개발 계획에 따라 초,중,고교를 비롯하여 체육시설도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국제학력을 인증받을 수 있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국외학교 프로그램인 ‘힐사이드 컬리지잇’이 오픈을 준비 중이어서 교육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아파트는 우수한 일조량과 개방감을 위해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였다. 또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4-bay 구조와 알파룸 등 최신 평면 설계를 적용(일부세대 제외)하여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며 공간활용을 극대화하였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과 어린이집,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고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 차가 없도록 안전하게 조성하여 입주민의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단지 서측과 북측에 북병산, 동측에는 바다가 위치하여 천혜의 자연환경까지 갖추고 있어 향후 거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박소영 동아닷컴 기자 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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