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출시 ‘한번 주유로 600km, 5550만 원’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2월 18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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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는 효율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한 프리미엄 콤팩트 5도어 뉴 아우디 A3 스포트백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A3 스포트백 e-트론(e-tron)’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A3 스포트백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인 A3 스포트백 e트론은 아우디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효율성과 함께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A3 스포트백 e-트론은 최대 150마력의 1.4리터 TFSI 엔진과 최고출력 75kW(102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대 204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터보차저 기술과 다양한 첨단 열관리 시스템 등 기존 고성능 모델 엔진에 적용된 기술들을 그대로 적용하고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화로 저회전 영역 구간에서도 35.7kg.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6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순수 전기모드에서 최고속도 130km/h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A3 스포트백 e-트론은 한 번의 주유로 최대 600km를 이동할 수 있으며, 전기모터로만 25km까지 주행이 가능할 만큼 역동성과 효율을 동시에 지녔다.

A3 스포트백 e-트론의 연비는 14.5km/ℓ(휘발유 엔진), 3.7km/kwh(전기모터)에 달해 출퇴근 등 일상 운행 때에는 전기 모드로 운행이 가능하며, 장거리 주행 시에는 가솔린 엔진 차량으로 활용할 수 있어 상황에 따른 효율적인 맞춤 운행이 가능하다.

아우디가 고집하는 다이내믹한 성능과 효율성이 조화를 이룬 ‘뉴 아우디 A3 스포트백 e-tron‘은 견고하고 스포티한 섀시, e-tron만의 그릴, 앰블럼, 디퓨저 등의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내장 품질, LED 헤드라이트, 아우디 MMI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등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의 강점이 유감없이 발휘된 모델이다.

이밖에 A3 스포트백 e-트론은 외부 전원 콘센트에서 공급된 전류를 활용할 수 있는 충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충전 시스템은 그래픽 디스플레이가 있는 컨트롤 유닛, 차량용 2.5m 케이블 1개, 그리고 가정용과 산업용 플러그가 있는 전원 케이블 2개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배터리 완충까지 산업용 전기를 이용하면 약 2시간 15분 가량 소요되며, 가정용 전기를 이용하면 약 3시간 45분 정도 소요된다.

아우디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도심 속 전기 주행과 장거리 운행 능력을 모두 갖춘 A3 스포트백 e트론이 소비자 일상은 물론, 사회 전반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의 가격은 555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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