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재단, 2016년 총 8억여 원의 장학금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2월 16일 1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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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호반건설
자료:호반건설
호반건설의 호반장학재단은 16일 2016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호반장학재단은 올해 총 45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8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다문화 및 새터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레인보우’ 장학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면학에 전념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꿈드림’ 장학금, 지역 우수인재에게 대학 4년 동안 지원되는 ‘호반회’ 장학금 등 204명의 장학생들에게 4억여 원이 장학금이 전달됐다. 꿈드림·레인보우 장학생은 교육청과 다문화 거점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호반장학재단 김상열 이사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호반건설 및 호반장학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펼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반장학재단은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돼 지난 17년간 6700여명에게 약 108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현재 출연자산 145억 원, 평가자산 910억 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 중 하나다.

한편 김상열 회장은 지난 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희망 펀드에 사재 5억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호반사회공헌국의 호반장학재단은 장학사업 및 인재 양성·학술연구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호반사회공헌국의 태성문화재단과 KBC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지원 사업·문화 및 예술분야 유망주의 발굴 및 지원, 좋은 이웃·밝은 동네 시상식, 청소년 예술제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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