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아모레퍼시픽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소개합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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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코리아 가이드 매거진]


라네즈플래그십 스토어. 피부타입별 고민에 대한 1대1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한 ‘라네즈 엔젤’이 메이크업 서비스도 제공해준다.
라네즈플래그십 스토어. 피부타입별 고민에 대한 1대1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한 ‘라네즈 엔젤’이 메이크업 서비스도 제공해준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 서울 중구 명동은 화장품 브랜드들의 집합소와 같은 곳이다. 한류의 인기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명동에 특별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세워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명동에 이니스프리,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 등 다양한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춘제를 맞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에게 아모레퍼시픽만의 특별한 브랜드 매장을 소개한다.

라네즈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은 물결 모양으로 디자인한 외관이 특징이다. 수분크림과 수분에센스 등 베스트셀러 제품에서 모티브를 얻어 매장 인테리어를 물방울 무늬로 꾸며 매장에 들어서면 마치 물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 매장에 방문하면 피부 타입별 고민에 대해 1 대 1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한 ‘라네즈 엔젤’이 상주하며 메이크업 서비스도 해준다.

이니스프리 전속모델 소녀시대 윤아. 아모레퍼시픽 제공
이니스프리 전속모델 소녀시대 윤아. 아모레퍼시픽 제공
제주도의 청정 자연을 콘셉트로 삼은 이니스프리는 플래그십 스토어 인테리어에도 깨끗한 자연의 느낌을 강조했다. 감귤나무로 만든 재활용 종이를 나뭇잎으로 연출해 매장 내부를 정원처럼 꾸몄다.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숲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녹차와 화산송이 등 깨끗하고 맑은 자연 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제주에서 얻은 성분으로 만든 다양한 제품도 테스트해볼 수 있다.

에뛰드하우스 매장은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공주의 방을 둘러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매장 전체 인테리어에 분홍색을 주로 사용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에뛰드하우스의 대표 제품인 마스카라와 BB크림 종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메이크업 존과 온·오프라인 통합 판매 결과를 취합해 실시간으로 판매 순위를 보여주는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또 365가지 색상의 매니큐어 제품을 직접 발라보지 않고도 아이패드를 통해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네일 플레이 365존’ 등도 마련돼 있다.

마몽드는 꽃의 아름다움을 콘셉트로 한 브랜드다. 1991년 브랜드 론칭 이후 합리적인 가격대와 뛰어난 품질로 25년 동안 국내외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마몽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노란색 꽃잎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최근 출시된 ‘무궁화 보습 장벽 크림’과 베스트셀러인 ‘퍼스트 에너지 에센스’, ‘커버 파우더 쿠션’을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다.

아리따움 플래그십 스토어. 아모레퍼시픽의 중저가 브랜드들을 판매하는 곳으로, 유형별로 제품을 진열해 고객들이 원하는 카테고리의 제품을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리따움 플래그십 스토어. 아모레퍼시픽의 중저가 브랜드들을 판매하는 곳으로, 유형별로 제품을 진열해 고객들이 원하는 카테고리의 제품을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의 중저가 브랜드들을 모아 판매하는 아리따움은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피부 유형별 문제점을 진단해 주는 아이오페의 ‘바이오랩’과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라네즈의 ‘뷰티 미러’ 등의 서비스 공간을 마련했다. 또 유형별로 제품을 진열해 고객들이 원하는 카테고리의 제품을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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