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허베이, 2016 한중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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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28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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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한중 양국이 수교한 지 24년째 되는 해다. 허이베(河北)성 관광청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연초에 '2016 한국관광객 허베이에서 즐겨라'는 라는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중국 대도시 중심의 여행에서 이제는 문화와 역사가 풍부한 각 성시로도 한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확산되는 추세다. 그 중 단연 으뜸은 허베이성이다.

중국 화베이(华北) 지역에 위치한 허베이(河北)성은 수도인 베이징 시를 둘러싸며 동으로 발해에 닿고, 북으로는 연산을, 서쪽으로는 타이항(太行) 산맥을 의지하며 남으로는 황허(黄河)에 닿아 있다. 한국과 바다를 사이에 둔 허베이성은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곳이다. 허베이성과 한국은 여러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이뤄 관광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관광서비스 인프라도 점점 개선된 것이 한국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허베이 성은 중국 제3의 경제성장축인 환보하이(环渤海) 경제권의 중심으로서 징진지(京津冀) 도시권의 중요한 부분을 이룬다. 동시에 허베이성은 중국 내에서도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찬란한 역사 문화, 아름다운 경치, 다채로운 민속 문화는 아름답고 웅장한 허베이 성을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하고 있다.

베이징에서 출발하여 베이징-청더(承德) 고속도로를 따라 북으로 약 2시간 동안 220km를 가다 보면 중국의 유명한 역사문화도시 청더시에 도착하게 된다.

청더 옛이름은 ‘열하’(热河)이다. 청나라 때에 청더는 국가의 여름 휴양지였고, 역사적 문화도시, 우수관광 도시이기도 하다. 여기에 세계 최대 고대 황가 원림인 피서산장(避暑山庄)과 중국 최대 황가 사찰 건축 단지인 외팔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에 현존하고 있는 가장 완전하고 웅장한 진산링장성(金山岭长城)도 여기에 있다. 이 외에 무란웨이창(황실 사냥터), 경북제일초원, 랴오허 수원 삼림공원, 우링산 자연보호구역 등 많은 색다른 자연경관도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허베이성 관광청 관계자에 따르면 허베이성은 관광산업시스템이 완비되었다고 한다. 허베이 성은 현존하는 역사문화 명승지 10곳, 국가급 문물보호 단지 168곳, 세계문화유산이 3곳(청더 피서산장 및 주변 사찰군, 장성, 청동릉과 청서릉);국가급 풍경 명승지가 7곳, 국가급 자연보호구가 8곳, 국가급 삼림공원이 20곳, 세계지질공원이 2곳; 각 종류의 관광 지역이 500여 곳(국가 AAAA 등급 이상의 관광지 44곳)가 있다. 허베이성은 관광, 휴가, 여행이 서로 결합 일체화되어 복합적인 관광산업 구조가 이미 형성됐다. 허베이는 열정적인 허베이 사람들은 국내외 관광객이 허베이성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펼치는 것을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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