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1년 만에 하락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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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와 신도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전주에 비해 하락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내년 가계부채 대책 시행 등을 앞두고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당분간 시장을 관망할 것으로 보고 있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전주에 비해 0.04%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12월 말(―0.03%) 이후 처음이다. 서울에서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가 전주에 비해 하락한 곳은 강동·서대문구(―0.03%), 중구(―0.02%), 강남구(―0.01%)였다.

지난주 신도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도 전주에 비해 0.01% 하락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6월(―0.01%) 이후 처음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0.04%),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0.01%), 군포시 산본동(―0.01%)이 약세를 보였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재건축#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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