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사전 계약 하루 만에 4342대, 에쿠스 땐…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4일 13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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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 현대자동차 에쿠스의 후속모델인 ‘제네시스 EQ900’이 사전 계약 하루 만에 총 4342대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2월 에쿠스가 첫 날 기록한 1180대와 비교할 경우 거의 4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급차 수요가 많은 전략 지역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간이 조사에서 대부분의 고객들이 고급차 브랜드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며 “제네시스 차종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확보한 상태에서 EQ900만의 우수한 상품성을 적극적으로 어필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EQ900은 4일 현대차가 전 세계에 선포한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의 최상위 차종이자 첫 번째 차종으로 동적인 우아함이 돋보이는 외관 디자인, 인간과 자연, 장인정신이 공존하는 인테리어,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 등 최첨단 신기술 및 고급사양이 돋보이는 럭셔리 차종이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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