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서울 전세금 0.21% 올라… 상승폭은 4주 연속 감소

  • 동아일보

서울의 아파트 전세금 상승폭이 지난달 첫째 주(10월 3∼9일) 이후 4주 연속으로 줄었다. 전세를 찾는 수요자들은 많지만 시세가 높아 거래가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전주보다 0.21% 올랐다. 전세금이 전주 대비 0.35% 올랐던 지난달 첫째 주 이후 오름폭이 꾸준히 줄고 있다. 구별로는 동대문구(0.66%) 중구(0.56%) 관악구(0.50%) 강서구(0.42%) 구로구(0.39%)의 전세금이 많이 올랐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신도시의 전세금은 각각 0.07%, 0.08% 상승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09%로 전주 오름폭(0.11%)보다 0.02%포인트 줄었다. 성동구(0.23%) 동대문구(0.22%) 구로구(0.17%) 서대문구(0.15%) 서초구(0.13%) 순으로 매매가가 많이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률이 0.08%로 전주(0.19%)보다 0.11%포인트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아파트 시세#전세금#아파트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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