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창업기업 만남의 장, 500여 창업기업인이 모여 희망 나눴다

  • 입력 2015년 10월 26일 1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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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소․벤처기업 육성 전문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은 2015.10.23(금)〜10.24(토) 2일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건국대학교/동국대학교/연세대학교/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와 서울지역창업보육센터매니저협의회 주관, 창업진흥원이 후원한 가운데 535명의 창업기업이 참여한 '제12회 서울지역 창업기업 만남의 장'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비즈니스와 힐링이 있는 만남’ 이란 주제로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 선보여
동 행사는 서울지역 창업기업들의 사기양양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상호 정보교류, 사업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상호시너지 창출과 창업보육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금년에 12회 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에서는 ‘비즈니스와 힐링이 있는 만남’이라는 주제로 창업 성공스토리, 우수기업 시상, 명사 특강, 선배기업과의 만남, 참여기업간의 맞춤형 만남, 유관기관의 원포인트 레슨, 제품콘테스트, 만남 이벤트, 기업 교류의 밤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창업 성공 스토리 코너에서는 다음카카오의 자회사인 키즈노트 김준용 대표의 ‘기술 사각지대에 필요한 '적정한' 혁신’이라는 스토리 강연이 있었고, 서울지역 창업기업 중에서도 성장성이 유망한 기업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코너에서는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상에 미림미디어랩(주)(대표 남기환), ㈜두드림시스템(대표 김규태/이태석), ㈜로보케어(대표 박준호),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상에 블루카이트(주) 대표 장흥순, ㈜에프에이치엘게임즈(대표 정철), ㈜수와유(대표 이금회) 등 총 8개의 창업기업이 수상하였다.

명사특강 코너에서는 ‘르네상스 창조경영’이라는 주제로 연세대학교 김상근 교수가 르네상스 천재들의 삶과 그들의 깨달음을 면밀히 제시하고, 새로운 경영의 시대를 여는 창조적인 사고를 얻을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가기업들의 제품을 진열하고 참가자들로부터 직접 좋은 제품으로 선택받는 제품 콘테스트도 열어 서로의 제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도 교환하고 창업기업 제품의 트렌드도 살펴보는 등의 알찬시간을 가졌다.

- 기업과 기업, 기업과 유관기관과의 의미 있는 만남, 큰 호응 얻어
특히 선배기업과의 만남과 참여기업간 만남, 유관기관과의 원포인트 레슨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선배기업과의 만남에서는 선배기업인 “잉카인터넷”과 “HIT 오토모티브”가 참여하여 총 10개사와 맞춤형 만남을 가졌으며, 참여기업간 만남은 만나고 싶은 기술 보유기업이나 업종 등을 사전에 파악 후 1:1로 매칭하여 현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여 총 120개사가 서로가 가진 기술, 정보에 대한 교환과 상호 기술협력을 통해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만남의 장 이란 행사의 의미를 높였다.

한편 SBA,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조달청, 창업진흥원, 벤처캐피탈사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이 현장에서 100여 개 참여기업들과 1:1상담을 통해 각 기관별 지원제도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하는 등 열띤 상담의 장이 개설되어 참여기업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서울신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 미림미디어랩㈜ 대표 남기환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후 만남의 장에 처음으로 참여하여 ‘정말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알찬 시간을 보냈고 직원들과 함께 와서 좋은 시간 갖고 맘껏 힐링하고 간다’라고 말했고, ㈜시솔 이우규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했다’ 라면서 여러 아이템과 비즈니스모델을 가진 기업들과 만남을 통해 주변을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라고‘ 행사 후기를 전했다.

SBA 성동호 기업보육팀장은 “꼭 큰 예산으로 직접 지원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이런 만남의 장 또한 중요한 지원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라고 하면서 “금번 행사에서 보여준 참여기업들의 좋은 반응을 토대로 큰 행사가 아니더라도 급변하는 환경에 스스로 대처해 갈 수 있는 기업간의 교류의 장을 늘려 가겠다”라고 말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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