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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가 희망이다]멕시코 최초의 TV홈쇼핑 개국
동아일보
입력
2015-10-26 03:00
2015년 10월 26일 03시 00분
박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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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식품과 바이오, 신(新)유통,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CJ E&M) 등 4대 사업군에서 연구개발(R&D)과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그룹의 주력 사업인 식품 및 바이오 사업을 맡고 있는 CJ제일제당은 2020년까지 해외 사료 매출 10조 원을 달성해 글로벌 사료기업 중 상위 10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한국과 중국, 베트남에 있는 R&D센터에서 첨단 사료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수익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신규 사료용 아미노산인 메치오닌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가동된 CJ제일제당 말레이시아 메치오닌 공장은 연 7만 t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식품사업 부문에서는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메가 브랜드’ 만들기에 집중한다. 올해는 알래스카 연어캔과 토종 김치 유산균 제품인 ‘CJLP133’의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다양한 신기술 및 장비 도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적선사 최초로 북극항로를 이용한 상업 운항을 개시했다.
또 국내 택배업계에서 처음으로 무인항공기를 도입해 재난 발생 지역에 의약품과 식품 등 긴급 구호품을 신속하게 운송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각 계열사의 해외 진출도 가속화되고 있다. CJ오쇼핑은 6월 30일 멕시코 최초의 TV홈쇼핑인 ‘CJ 그랜드쇼핑’을 개국했다.
이곳은 첫날 방송된 상품 18개 중 15개를 한국산 제품으로 채웠다. CJ오쇼핑은 2018년까지 멕시코에서 연간 1000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는 등 2020년까지 세계 1위의 홈쇼핑 사업자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CGV 역시 해외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에서 CGV는 47개 극장에 373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64개까지 극장 수를 늘리고 내년에는 8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2, 3년 내에 CGV의 중국 내 극장 수가 한국 극장 수(127개)를 앞지르게 된다.
CGV의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에는 오감체험 영화관인 ‘4DX’ 등 새로운 기술 개발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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