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2016년형 벤리110 출시 ‘실용성의 극대화와 편리함의 대명사’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0월 13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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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는 경제성과 실용성 모두를 충족시키는 자사의 모터사이클 ‘벤리110(BENLY110)’의 2016년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벤리110은 108cc 공냉식 FI엔진을 탑재해 리터당 53km(60km정속주행 테스트 결과)의 연비를 실현한 모델로 10ℓ의 대용량 연료탱크를 채용해 1회 주유 시 최대 530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정비 편리성과 내구성, 착좌감, 적재 수용력 등이 크게 향상돼 2016년형 모델로 재출시 됐다.

이번 2016형 모델에서는 비즈니스에 더욱 적합하도록 기능과 디자인 개선이 이뤄졌다. 화물을 적재하는 리어 데크의 면적을 넓히고 높이를 약 30mm 낮춰 적재 효율성을 높였으며, 정차 시 다리가 놓이는 위치를 고려해 측면이 오목한 스텝 플로어 디자인으로 편의성도 향상 시켰다.

이밖에도 경사면에 안전하게 주차하도록 한 손으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론트 브레이크 레버 잠금 기능이 추가되고 사이드 스탠드와 메인스탠드의 내구성이 향상됐다. 또한 사이드 스탠드로 세워도 시동이 꺼지지 않지만 출발은 방지하는 인히비터 장치는 보다 편리하게 개량됐다. 여기에 기존의 CBS(컴바인드 브레이크 시스템)까지 더해 더욱 향상된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벤리110은 2012년 한국시장 진출 이후 비즈니스 모터사이클 시장에서뿐 아니라 특유의 실용성과 디자인으로 출퇴근 등의 일상용도로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라며 “이번에 출시된 2016년형 벤리110도 비즈니스와 일상용도로서 모두 적합하도록 개선돼 소형 이륜차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비즈니스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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