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주상복합단지 청약 열풍…신규 분양단지 ‘관심’

  • 입력 2015년 8월 7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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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역세권지구, 잇단 분양성공.. 8월 분양하는 기흥역 더샵 기대↑

올해 상반기 역세권 주상복합단지들이 청약 열풍을 일으키면서 주상복합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역세권 입지는 지하철 이동이 편리하고 역 주변으로 버스 등의 대중교통 정거장도 조성돼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역 주변으로 상권도 발달해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여기에 고급 주택으로 불리는 주상복합단지의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상품가치가 높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7월에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에서 분양한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철 분당선 기흥역이 도보권에 있다. 이 단지는 청약 당시 1275가구 모집에 총 2084명이 청약 신청을 해 평균 1.63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또 6월에 경기 고양시 대화동에서 분양한 ‘킨텍스 꿈에그린’은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이 도보권인 역세권 주상복합 단지다. 이 단지도 역시 청약 결과 1022가구 모집에 총 2904명이 신청해 평균 2.84대 1로 1순위 마감을 이끌었다.

특히 같은 주상복합단지라도 역세권과 비역세권 입지에 따라 집값 상승률에도 차이가 나타난다.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주상복합단지 ‘채널리저브(2006년 12월입주)’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지하철2호선,분당선 선릉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주상복합단지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의 평균매매가는 최근 1년간 6억4500만원에서 6억8000만원으로 5.4% 상승했다. 반면 같은 삼성동에 위치한 ‘미켈란147(2004년 12월)’은 지하철역과 거리가 떨어진 비역세권 단지로 같은 기간 전용면적 84㎡의 평균매매가는 7억4000만원으로 보합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역세권 주택은 시대를 불문하고 늘 인기가 많아 부동산 불황에도 시세를 유지해 투자성이 높다”며 “주변으로 상권도 발달하고 교통도 편리해 실주거용으로도 좋으며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의 프리미엄까지 갖춘다면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에도 역세권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수요자의 마음을 공략할 준비를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8월, 기흥역세권지구 3-1블록에서 선보일 ‘기흥역 더샵’이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다양한 교통개발 호재로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 강남 생활권을 공유 할 수 있어 최근 큰 인기를 보이고 있는 기흥역세권지구의 완판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흥역 더샵은 지하 3층~지상 47층 7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전용면적 72~172㎡ 121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전용면적 59㎡ 주거용 오피스텔 175실 등 총 1394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로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72A㎡ 88가구 △72B㎡ 140가구 △72C㎡ 139가구 △84A㎡ 587가구 △84B㎡ 131가구 △94㎡ 131가구 △172㎡ 3가구 등 7개 주택형으로 전체의 90% 가량이 중소형으로 이뤄졌고, 오피스텔은 △59A㎡ 100실 △59B㎡ 75실 등 2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기흥역 더샵은 기흥역세권 단지로 우수한 교통환경 자랑한다. 우선 분당선과 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정자역까지 10분대(7정거장), 강남역까지 30분대(12정거장)면 이동이 가능하고, 오는 2021년 GTX 구성역이 개통되면 기흥역에서 수서역까지 10분대 이동도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삼성디지털시티가 있는 분당선 망포역이 15분, 에버라인 용인시청역도 19분 거리에 있어 강남권을 비롯해 분당, 용인, 수원 등 경기 남부권의 직주근접 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또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도 1.2㎞ 거리에 불과해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으로도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흥역의 경우 대중교통환승센터로 개발돼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이 쉽고, 아침 출근시간 2분에 한대씩 서울로 출발하는 ‘굿모닝버스’ 출발정거장으로도 이용될 예정에 있어 경기 남부지역의 교통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도심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것도 메리트다. 단지 바로 남측으로 용뫼산, 남부CC 등이 있어 일부 세대에서 조망이 가능하고, 오산천, 구갈레스피아, 단지 옆 어린이공원(예정) 등도 가까워 산책이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편의 및 문화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기흥역 인근에 백화점 및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으로 구성되는 AK플라자가 조성될 예정이고, 지난해 말 오픈한 롯데마트(신갈점)도 도보권에 있다. 또 단지 인근으로 용인민속촌, 백남준 아트센터, 경기도 박물관,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남부CC, 수원CC 등의 각종 문화,레저시설도 풍부하다.

주변에 학교시설도 풍부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지구 내 신설 예정인 초등학교(2018년 3월)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신갈초, 성지초,중, 기흥중, 신갈중, 신갈고, 기흥고 등 10여개에 이르는 교육시설이 반경 1㎞이내에 위치해 있다.

분양관계자는 “기흥역세권지구는 경기 남부지역의 교통 메카로 불릴 정도로 타지역으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대단지 브랜드 고급주거복합촌으로 조성돼 용인지역의 신흥부촌을 예고하고 있는 지역이다”며 “뛰어난 입지여건과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시킨 상품구성, 여기에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좋은 청약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흥역 더샵은 현재 기흥역 5번 출구 앞에서 현장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현장 홍보관에서 직접기흥역 더샵 현장 부지를 관람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분당선 죽전역 1번 출구 인근에 8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문의 1899-6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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