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국산차·수입차 다채로운 프리미엄 모델… 고르는 재미 쏠쏠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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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신차 캘린더 /7월/

7월에는 수입차 국산차 할 것 없이 다채로운 프리미엄 모델을 선보였다. 다이내믹한 운전을 즐길 수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부드러운 승차감을 느낄 수 있는 대형 세단에 이르기까지 여러 모델이 나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취향에 따라 가족, 친구, 지인과 드라이브할 차를 골라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는 2.0L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장착한 ‘뉴 미니 JCW’를 선보였다.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2.7kg·m로 이전 JCW 모델에 비해 수치가 각각 9%, 23% 향상됐다. 연료소비효율(연비)은 L당 11.9km다.

한국GM은 전 세계에서 최초로 한국 시장에 신형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를 선보였다. 1.0L SGE 에코텍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75마력, 최대토크 9.7kg·m다.

쌍용자동차가 내놓은 ‘티볼리 디젤’은 유로6 e-XDi160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30.6kg·m다. 실제 주행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1500∼2000RPM(분당 회전 수) 구간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연비는 L당 15.3km(2WD 자동변속기 기준)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07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제2세대 ‘B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제너레이션 B200 CDI’를 내놓았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다.

FCA 코리아는 프리미엄 세단인 ‘뉴 크라이슬러 300C’를 선보였다. 3.6L 펜타스타 V6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6kg·m로,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연비는 L당 9.2km다.

기아자동차는 45개월간 4900억 원을 투입해 개발한 끝에 야심작인 ‘신형 K5’를 출시했다. ‘2개의 얼굴, 5가지 심장’이라는 콘셉트로 차량 디자인은 ‘K5 MX(Modern Extreme)’와 ‘K5 SX(Sporty Extreme)’ 두 가지, 엔진은 5가지로 선보였다. 종류에 따라 최고출력은 141∼245마력, 최대토크는 19.8∼36kg·m다.

MINI 뉴 MINI JCW
MINI 뉴 MINI JCW
출시: 6월 26일

가격: 489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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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강력한 엔진의 주행성능. 레이싱 게임을 즐기는 느낌. ★★★

김성규: 작지만 강한 미니가 더 강해졌다 ★★★☆

이샘물: 놀러가고 싶어지지만 대중성은 의문 ★★★

박은서: 작은 몸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친 마력 ★★☆

한국GM 더 넥스트 스파크
한국GM 더 넥스트 스파크
출시: 7월 1일

가격:
1015만∼1499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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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최강의 경차로 등극할까. ‘가성비’ 기준 가장 실용적. ★★★★

김성규: 실용성·경제성이 전부 ★★☆

이샘물: 가볍고 실용적이면서 세련되다 ★★★☆

박은서: 옵션은 더하고 가격은 내리고 ★★★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제너레이션 B 200 CDI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제너레이션 B 200 CDI
출시: 7월 8일

가격:
429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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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유로6로 변경된 모델. 연비가 L당 16.5km에 4000만 원대 초반의 벤츠는 매력적. ★★★

김성규: ‘고급차’ 벤츠가 젊은층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 대중이 받아줄지는 의문 ★★★

이샘물: 벤츠 중 비교적 대중적인 모델이 될 듯 ★★★

박은서: 가족용 차량으로 손색없는 사이즈와 연비 ★★☆

크라이슬러 뉴 크라이슬러 300C
크라이슬러 뉴 크라이슬러 300C
출시: 7월 2일

가격:
뉴 크라이슬러 300C 4480만 원, 뉴 크라이슬러 300C AWD 558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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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웅장한 외모에 화려한 크롬 장식.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 ★★★

김성규: 미국 차의 중후한 매력이 물씬 ★★★☆

이샘물: 고급 세단이지만 젊은층이 선뜻 택하긴 쉽지 않을 디자인 ★★★☆

박은서: 묵직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 동급 독일 차에 비해 가격이 가장 큰 메리트 ★★★

쌍용자동차 티볼리 디젤
쌍용자동차 티볼리 디젤
출시: 7월 6일

가격: 2045만∼249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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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L당 15.3km의 연비는 경쟁 차종 대비 낮지만 주행성능과 가격경쟁력은 일품. ★★★☆

김성규: 드디어 나온 디젤… 뛰어난 가성비 이어가며 디젤의 장점까지 ★★★★

이샘물: 강인하면서도 날렵해 활용도가 다양할 듯 ★★★

박은서: 귀엽고 날렵한 외관에 힘까지 더했다. 가솔린 모델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 ★★★★

기아자동차 신형 K5
기아자동차 신형 K5
출시: 7월 15일

가격: 2.0 가솔린 기준 2245만∼2920만 원, 1.6 터보 모델 2530만∼3125만 원, 2.0 LPI 모델 1860만∼237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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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아차의 하반기 내수시장 공략 선봉장. 아름다운 외관의 풀 체인지 모델. ★★★☆

김성규: 디자인과 엔진의 선택폭을 넓힌 기아차의 야심작, 가격도 착해 ★★★★☆

이샘물: 뛰어난 성능, 중후한 디자인이 인상적 ★★★☆

박은서: 전작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연비와 차체. 날렵한 디자인. 근데 ‘두 개의 얼굴’은 구분이 잘 안 간다 ★★★☆

정리=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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