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는 수입차 국산차 할 것 없이 다채로운 프리미엄 모델을 선보였다. 다이내믹한 운전을 즐길 수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부드러운 승차감을 느낄 수 있는 대형 세단에 이르기까지 여러 모델이 나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취향에 따라 가족, 친구, 지인과 드라이브할 차를 골라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는 2.0L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장착한 ‘뉴 미니 JCW’를 선보였다.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2.7kg·m로 이전 JCW 모델에 비해 수치가 각각 9%, 23% 향상됐다. 연료소비효율(연비)은 L당 11.9km다.
한국GM은 전 세계에서 최초로 한국 시장에 신형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를 선보였다. 1.0L SGE 에코텍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75마력, 최대토크 9.7kg·m다.
쌍용자동차가 내놓은 ‘티볼리 디젤’은 유로6 e-XDi160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30.6kg·m다. 실제 주행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1500∼2000RPM(분당 회전 수) 구간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연비는 L당 15.3km(2WD 자동변속기 기준)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07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제2세대 ‘B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제너레이션 B200 CDI’를 내놓았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다.
FCA 코리아는 프리미엄 세단인 ‘뉴 크라이슬러 300C’를 선보였다. 3.6L 펜타스타 V6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6kg·m로,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연비는 L당 9.2km다.
기아자동차는 45개월간 4900억 원을 투입해 개발한 끝에 야심작인 ‘신형 K5’를 출시했다. ‘2개의 얼굴, 5가지 심장’이라는 콘셉트로 차량 디자인은 ‘K5 MX(Modern Extreme)’와 ‘K5 SX(Sporty Extreme)’ 두 가지, 엔진은 5가지로 선보였다. 종류에 따라 최고출력은 141∼245마력, 최대토크는 19.8∼36kg·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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