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IBK기업은행, 사용액 1.3%가 매달 저축펀드로 ‘쏙’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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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카드 이용대금의 1.3%를 적립식 금융상품에 입금해 주는 ‘스몰빅(Small Big) 카드’를 출시했다. 작은(Small) 금액이 모여 미래의 큰(Big)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의미의 신용카드라고 기업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캐시백 입금 상품으로 적립 개인형퇴직연금(IRP),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신탁, 소득공제 장기펀드, IBK평생든든자유적금 등에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적립IRP를 캐시백 입금 상품으로 선택하고 ‘스몰빅 카드’로 월 100만 원을 결제하면 매월 20일에 카드 이용대금의 1.3%인 1만3000원이 적립IRP에 입금된다.

또 신용카드를 결제할 때마다 1만 원 미만 또는 1000원 미만의 잔돈을 결제계좌에서 선택한 상품으로 이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1000원 미만 잔돈이 연금저축펀드에 이체되도록 설정하고 8500원을 결제한다고 가정하면 1000원 단위에서 남는 500원이 결제계좌에서 연금저축펀드로 이체되는 방식이다. 1만 원 미만 잔돈을 이체하는 방식을 선택하면 8500원을 결제하면 1500원이 이체된다.

고객은 잔돈 적립한도를 정해 한 달에 출금되는 최고액을 설정할 수 있다. 잔돈 및 캐시백 입금상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적립 IRP,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신탁, 소득공제 장기펀드 등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연말정산을 준비하는데 유용하다.

캐시백은 한 달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50만 원 이상일 때만 제공된다. 또 1.3% 캐시백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2015년 말까지 적용되며 내년부터는 이용대금의 1%가 캐시백 된다. 유니온페이(UnionPay)나 마스터(Master)로 발급받을 수 있고 연회비는 각각 1만 원, 1만2000원이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이용금액에 따른 캐시백과 프리미엄서비스를 제공하는 ‘참! 좋은 캐시백플래티늄카드’도 출시했다. 건당 이용금액에 따라 △5만 원 미만 0.5% △5만 원 이상 0.7% △10만 원 이상 1.0% △20만 원 이상 1.5%를 캐시백해 준다. 캐시백 금액에 한도가 없어 큰 금액을 결제하는 경우 유리하다. 예를 들어 3000만 원을 한 번에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5%인 45만 원을 돌려받는다.

프리미엄서비스로 국내 주요 호텔 및 인천공항 발레파킹(월 2회)과 국내 공항 라운지(연 2회) 이용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파3 골프클럽(오성골프클럽, 비전힐스)을 월 6회 주중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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