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훈풍 ‘솔솔’…착한 분양가 ‘서울역센트럴자이’ 눈길가네

  • 입력 2015년 5월 13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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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고가 공원화 수혜단지

최근 분양시장은 내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들로 열기가 뜨겁다. 견본주택에 방문객이 몰려 줄이 길게 늘어서는가 하면 서울 도심을 비롯해 신도시, 인기 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시기일수록 분위기에 휩쓸려 무작정 청약에 나서기 보다는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됨에 따라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은 단지를 눈여겨보라고 조언한다.

GS건설이 서울 중구 만리2구역을 재개발한 ‘서울역센트럴자이’가 대표적이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지하 5층~지상 25층, 14개 동, 총 1341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중 418가구를 일반 분양하고 있다. 전용면적별로 72㎡형 97가구, 84㎡형 321가구 등 모두 전용 85㎡이하 중소형이다.

이 아파트는 희소가치가 높은 서울 도심권에서 공급되는 대단지 중소형 아파트인데다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싸다. 서울 도심권에 자리잡은 인근 아파트 분양가보다 3.3㎡당 100만원 이상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됐다.

2012년 분양한 인근 마포 래미안푸르지오의 경우 분양 당시 분양가가 3.3㎡당 1950만~2100만원 선이었다. 최근 분양한 인근 북아현동의 한 재개발 단지도 3.3㎡당 2050만원 선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다. 발코니 확장을 무상 제공하고, 안방과 거실 천장에는 시스템 에어컨이 무상으로 설치된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84㎡형의 발코니 확장비용이 보통 900만~1200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분양가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는 셈이다”고 말했다.

[개발호재 풍부, 편리한 주거환경]

단지 주변으로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서울역고가와 서울역 인근을 통합 재생하는 '서울역 7017 프로젝트'에 따르면 총 938m에 달하는 서울역고가가 공원으로 탈바꿈해 보행 전용 녹지 공원인 동시에 서울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우수한 입지도 강점이다.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과 1,4호선,경의선,AREX,KTX가 지나는 서울역이 걸어서 10분 안팎인 더블 역세권 아파트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등 교통망이 추가 확충될 예정이다. GTX가 개통되면 서울역에서 삼성역까지 한 정거장으로 이동이 가능해 강남권은 물론 수도권,지방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역 롯데아울렛, 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 대형 마트와 백화점이 가깝고 남대문 시장과 인근 도소매 시장도 인접해 있다. 손기정체육공원도 단지 바로 옆에 있어 다양한 체육활동과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역센트럴자이는 그동안 공급이 뜸했던 중구 지역에서 오랜만에 나온 브랜드를 갖춘 대단지 중소형 아파트”라며 “서울역 고가도로가 뉴욕의 하이라인파크와 같은 친환경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어서 향후 공원을 낀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의 02-6022-8615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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