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33개국 중 ‘살기 좋은 나라’ 29위…1위는 노르웨이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3일 2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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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전 세계에서 29번째로 ‘살기 좋은 나라’로 평가받았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딜로이트는 미국 비영리단체인 사회발전조사기구(Social Progress Imperative)가 발표한 2015년 사회발전지수(SPI·Social Progress Index)에서 한국(77.70점)은 조사대상 133개 국 가운데 29위를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SPI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등 경제적 요소를 제외하고 사회·환경적 측면에서 국가의 발전 정도를 가늠하는 척도다. 100점 만점으로 인간의 기본 욕구, 웰빙의 기반, 기회 등 3개 부문의 점수를 종합해 결정한다. 노르웨이(88.36점)가 1위를 차지했고, 일본(83.15점)과 중국(59.07점)은 각각 15위, 92위에 올랐다. 딜로이트는 평가 결과 발표 원년인 2013년부터 사회발전조사기구의 주요 파트너로서 각종 프로젝트를 자문 및 후원을 하고 있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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