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연비 31.25km/l 소형차 “서울모터쇼 공개 후 시판”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3월 13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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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 서울모터쇼를 통해 폴크스바겐 소형차 ‘폴로(Polo)’의 신 모델이 공개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코리아는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신형 폴로를 전시하고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에 돌입한다.

콤팩트 해치백 최강자로 손꼽히는 폴로는 폴크스바겐 특유의 역동적 드라이빙 감성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의 안전성과 품질, 혁신적 연비를 특징으로 한다.

지난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첫 발을 딛은 폴로는 지난해 7월까지 1.6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 R라인 패키지가 적용된 모델이 2000만 원대 초반이란 경쟁적 가격에 시판돼 왔다.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전시될 신형 폴로는 기존 1.6 TDI 엔진을 대체한 다운사이징 1.4 TDI 엔진이 탑재되고 7단 DSG 변속기가 장착된다.

유로6 환경 기준을 만족한 3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90마력을 발휘하고 스톱-스타트 시스템 등 블루모션 테크놀로지 기술 등의 추가로 유럽 기준 3.2ℓ/km(국내 환산 31.25km/l)의 혁신적 연비를 발휘한다.

또한 내외장 사양에 있어서 LED 전조등, 역동적 디자인의 전후면 범퍼 등을 비롯해 각종 편의 및 안전 사양이 추가된다.

관련업계는 신형 폴로의 경우 기존보다 오른 사양을 감안해 약 80~90만 원의 가격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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