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동통신관련 국제표준화기구 ‘3GPP’ 총회 의장직 맡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13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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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원이 이동통신 기술 관련 국제표준화기구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기술총회 의장직을 맡는다. 삼성전자는 13일 삼성전자 DMC연구소 소속 에릭 굳먼 컨설턴트가 ‘SA(Service and System Aspects) 총회’ 의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의장 임기는 2년이다.

무선통신 관련 차세대 국제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1998년 12월 창설된 3GPP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애플, 퀄컴 등 글로벌 통신 전문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의장직을 맡은 SA 총회는 차세대 통신서비스 및 시스템 구조 관련 활동을 주로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 소속 연구원들이 현재 4개 기술총회 산하에 있는 다양한 워킹그룹에서 리더로 활동하며 국제 통신 분야의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의장직 선출은 삼성전자의 업계 영향력과 기술 리더십 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일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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