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코리아 가이드 매거진 ‘니하오’]더 즐겁고 신나는 한국여행을 준비하다 ‘한국방문위원회’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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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위원회는 신세계백화점과 본격적인 춘제 기간인 20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중구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서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22일까지 열리는 코리아그랜드 세일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방문위원회 제공
한국방문위원회는 신세계백화점과 본격적인 춘제 기간인 20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중구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서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22일까지 열리는 코리아그랜드 세일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방문위원회 제공


중국 최대 명절 ‘춘제(春節·설)’가 다가왔다.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인 춘제 황금연휴에는 국내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중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이 계속 늘고 있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유관 기관 및 업계와 공동으로 ‘친절한 대한민국 캠페인’을 전개한다.

먼저 공항과 주요 관광지에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행사인 ‘웰컴 이벤트’를 펼친다. 한국방문위원회의 공식 대학생 서포터스인 미소국가대표는 13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 두타 앞 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공하며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는 ‘2015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홍보한다.

한국방문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16, 17일 이틀 동안 ‘웰컴 이벤트’도 벌인다. 인천공항 입국장에서는 미소국가대표 대학생들이 관광 안내 책자와 기념품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 기념촬영을 해 줄 예정이다.

한국방문위원회는 또 3월까지 인천공항 입국장 및 수하물 인도장, 공항철도, 서울역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에 ‘Korea Smiles on You’라는 문구의 광고를 게재해 관광객을 환영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마포구 홍익대 부근에서는 통역자원봉사단의 친절대사가 관광 안내 및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춘제를 기념해 ‘행운의 과자(포춘 쿠키)’도 나눠 줄 예정. 이와 함께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 센터’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지역 정보 및 무료 인터넷, 기념사진 촬영, 휴대전화 충전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아울러 본격적인 춘제 기간인 20일부터 3일간은 신세계백화점과 연계해 서울 중구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서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홍보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먹거리는 해외여행 중 가장 큰 기대의 대상이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먹을거리를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국적으로 식당 서비스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식당 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외국어 메뉴판, 위생용품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서울 중구 장충단로 두타 앞 광장에 설치된 코리아그랜드세일 동대문이벤트 부스. 이곳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공하고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는 ‘2015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홍보한다. 한국방문위원회 제공
서울 중구 장충단로 두타 앞 광장에 설치된 코리아그랜드세일 동대문이벤트 부스. 이곳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공하고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는 ‘2015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홍보한다. 한국방문위원회 제공

한국방문위원회는 또 ‘2015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 중 춘제를 기념해 이달 22일까지 ‘Must-Buy Week(살 거리 주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소공점, 롯데타워점, 코엑스점, 부산점)에서는 쿠폰을 소지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마스크팩을 줄 예정. 신라면세점(서울점, 제주점)은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담긴 선물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이 밖에 신세계백화점, 롯데피트인,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명품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춘제 기념 혜택은 코리아그랜드세일 홈페이지(www.koreagrandsale.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국방문위원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페이스북, 웨이보)에서는 한국 방문 시 꼭 사야 하는 ‘Must-Buy Item Top 5’ 투표 이벤트를 11일부터 실시한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우리 국민이 춘제를 맞아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을 친절하게 맞이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코리아그랜드세일과 친절 캠페인을 통해 한국 관광의 양과 질을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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