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병력 있어도 가능… 연중 아무때나 보험료 내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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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The따뜻한 Free연금보험’… 자영업자-은퇴자-비정규직에 인기

자영업자나 은퇴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의 ‘The따뜻한 Free연금보험’이 최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19일 한화생명 관계자는 “계절별로 매출편차가 큰 자영업자들이 이 상품에 많이 가입하면서 문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자영업자들은 퇴직금이 없기 때문에 연금보험을 퇴직금으로 생각하고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 연금보험은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연내 자유납’ 기능을 도입한 상품이다. 매월 보험료를 내야 하는 기존 보험납입 방식과 달리 연간 보험료만 일정 금액으로 정해놓으면 수시로 연중 보험료 총액을 채워 넣으면 된다. 1, 2개월 정도 가입자가 보험료를 내지 못해도 보험계약이 정지되는 ‘보험 실효’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가입일로부터 1년간은 매월 보험료를 내야 하지만 2년 차부터는 자유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상품은 지난해 9월에 첫선을 보인 이후 4개월 만에 월 초회보험료가 350억 원을 넘어섰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말 선정한 ‘2014년 우수 금융신상품’ 중 ‘최우수상’도 받았다. 이 연금보험의 다른 장점은 사망보장을 없애 병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가입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가입연령은 최고 74세, 연금 개시연령은 최고 90세로 높였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The따뜻한 Free연금보험’은 보험료를 유연하게 낼 수 있어 소득이 불규칙해도 안정적으로 연금자산을 확보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노년층이나 병력이 있는 분들도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한화생명#The따뜻한 Free연금보험#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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