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개혁이 밥 먹여준다는게 제 생각”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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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지난해 12월 31일 “‘개혁이 밥 먹여준다’는 게 제 생각”이라며 “적폐의 개혁이 우리 시대의 미션”이라고 강조했다. 노동, 교육, 금융 분야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체질 개선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최 부총리는 이날 ‘신년 메시지’를 통해 “올해는 고통스럽더라도 우리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을 꼭 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그는 “그동안 우리는 이중적인 노동시장, 현장과 괴리된 교육시스템 등이 문제임을 알면서도 해결이 쉽지 않으니 중장기 과제로 미루거나 갈등이 두려워 ‘좋은 게 좋은 것’이라며 개혁을 회피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 교육, 금융 부문의 구조개혁을 통해 모두가 함께 잘살고, 한 번 만들면 30년 이상 오래갈 만한 튼튼한 경제시스템을 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최경환#경제부총리#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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