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뛰는데…이참에 집살까“ 서울역센트럴자이 재조명

  • 입력 2014년 12월 8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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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가명,41)씨는 연초를 앞두고 내 집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 아파트 전세값이 '품귀현상' 탓에 매매가격과 별반 차이나지 않아서다. 매매가격은 제자리인데 전세가격만 오르자 목돈을 조금만 보태면 내 집 마련도 가능해졌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세가율 상위 5개구인 성북, 서대문, 구로, 중구 동작의 거래량이 전체 거래량 중 차지하는 비중은 21%(518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3113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 강남3구의 거래량은 4460건으로 지난해 4292건보다 늘었지만, 전체 거래량중 차지하는 비중은 19%에서 18%로 오히려 줄었다.

특히 전세가율이 높은 곳에서는 다른 구에 비해 매매거래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가 9.1대책을 내놓았지만 급등하는 전셋값을 잡기엔 역부족이란 우려가 많다”면서, “전세가와 매매가가 별반 차이가 없는 지역에서는 금리인하, 대출규제 완화로 대출여력이 좋아진 세입자들의 매수전환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중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 목돈을 조금만 보태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주요 단지를 살펴봤다.

GS건설이 서울 중구 만리동2가 176-1번지 일대 만리2구역을 재개발한 ‘서울역센트럴자이’

이 지역은 전세비중이 높아 목돈을 조금만 더 투자하면 매매도 가능하다. 더욱이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2차 분납(1차 1000만원 정액), 발코니 무상 제공,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제공(거실, 안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부담 없는 가격으로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상품성과 1군 브랜드, 학군과 서울의 중심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생활 인프라 등을 강점으로 꼽는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 지하철 서울역 1,4호선,경의선,AREX,KTX의 환승역이 가깝다. 또한 서울역 버스 환승 센터 등 대중교통이 잘 발달돼 있어 인근 지역에서도 쉽게 출퇴근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만리재로, 서소문로 등 간선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자가용을 이용한 여의도 및 광화문, 종로 등으로 출퇴근이 편해 직주근접 효과가 높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출퇴근 편할뿐더러 상권 및 교육,여가시설까지 발달되었다. 이 단지는 강북에서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환일고를 비롯한 환일중, 봉래초교 등이 인접해 모두 도보통학이 가능한 장점이 있고 단지 내 구립어린이집이 설립 예정되어 있어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상권 및 여가시설로는 서울역 롯데아울렛, 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 대형 마트 및 백화점이 들어서 있고 남대문 시장과 인근 도소매 시장의 이용도 편리하다. 손기정 체육공원, 서소문 근린공원, 효창공원 등 공원과 녹지가 조성돼 있으며 N서울타워도 인근에 위치해 도보 이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지하 5층~지상 24층 14개동, 1341가구(이하 전용 59~89㎡) 규모로 이 중 418가구(72~84㎡)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72㎡ 97가구 △84㎡ 321가구로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세가격이 크게 오른 탓에 이사를 고려하고 있지만 전세물건을 찾기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며 "전세비중이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매매로 눈을 돌리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문의 1644-3007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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