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우, ‘한국 모터스포츠 어워즈 2014’ 대상 영예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2월 8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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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정태·김중군·조항우·김의수가 ‘한국 모터스포츠 어워즈 2014’에서 각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김정태·김중군·조항우·김의수가 ‘한국 모터스포츠 어워즈 2014’에서 각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내 모터스포츠 최고 클래스로 꼽히는 스톡카(배기량 6000cc) 부문 챔프 조항우(39·아트라스BX)가 ‘올해의 드라이버’에 선정됐다.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올 시즌 모터스포츠를 결산하는 ‘제9회 한국 모터스포츠 어워즈 2014’가 열렸다.

조항우는 국내 모터스포츠 기자단 투표 결과 총 26표 가운데 19표를 획득해 이재우(43·쉐보레레이싱), 최명길(29·쏠라이트-인디고)을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7년 이후 두 번째로 이 상을 받은 조항우는 황진우와 김의수(이상 CJ레이싱)에 이어 세 번째로 올해의 드라이버를 두 번 수상하게 됐다.

올해의 에네르자 신인상은 김중군(31·아트라스BX), CJ레이싱팀은 2년 연속 ‘올해의 레이싱팀’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카트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김정태(피노카트)가 호명됐다.

한편 제9회 한국 모터스포츠 어워즈 2014는 자동차-모터스포츠 전문웹진 지피코리아가 주최하고 CJ제일제당과 에네르자가 후원을 맡았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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