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파리모터쇼]모터쇼 앞두고 온라인에 유출된 ‘피아트 500X’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9월 16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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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Quattroruote
사진출처=Quattroruote
‘2014 파리국제모터쇼’에서 글로벌 데뷔를 앞둔 피아트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500X의 이미지가 15일(현지시간) 온라인상에 유출됐다.

이 사진은 이탈리아 인터넷 커뮤니티의 한 회원이 게재한 것으로 지난 10일(현지시간) 피아트 측에서 공개한 공식 티저와 달리 더욱 자세한 차량의 외관을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들은 브랜드 고유의 원형 헤드라이트와 둥그스름한 직사각형 테일라이트를 가져 외형은 기존 500 라인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매체들은 이와 함께 저마다 차량에 대한 추측성 기사를 내놨다.

미국 오토에볼루션은 지프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한다는 것을 전제로 파워트레인은 2.4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1.4리터 멀티에어(MultiAir) 터보 엔진을 장착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으며 디젤 버전도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을 옵션으로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자인에 대해 “피아트 500L과 유사하지만 루프 부분의 라인을 좀 더 부드럽게 다듬고 앞 범퍼는 각진 형태를 취한 것이 차이점이다”고 영국 오토익스프레스는 전했다.

미국 카스쿠프의 회원들은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닛산 쥬크와 비슷한 것 같다”, “좋은 성능으로 출시됐으면 좋겠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모델은 지난 7월 공개된 ‘2015년 유럽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후보에 올라 아직 공개 전임에도 불구하고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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