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보급형 2채널 및 2.1채널 스피커 3종 출시

  • 동아경제


앱코(대표 이태화)는 가격 대비 높은 성능과 풍부한 음량을 자랑하는 2채널 스피커 1종과 2.1채널 스피커 2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SP100' 스피커는 높은 가성비로 큰 인기를 얻은 앱코의 스피커 SP1, SP10의 고급형 모델이다. 좌우 각 3W의 출력을 기본으로 높은 성능의 유닛을 채택했으며, 기존 SP1, SP10에서 사용됐던 40mm보다 10mm 더 커진 50mm로 유닛 크기를 키워 풍부한 음량을 느낄 수 있다.

외형은 SP1, SP10과 같은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완성도 높은 마감처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다양한 색상구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SP1, SP10 제품과 같이 SP100 역시 블루, 핑크, 그레이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다. SP100은 USB 충전기를 기본 구성품에 포함시켜 노이즈 발생 정도에 따라 USB전원과 AC전원 중 선택적으로 사용을 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된 SP210, SP211는 USB전원으로 사용하는 2.1채널 스피커 제품이다. 2.1채널 스피커는 저음을 담당하는 우퍼 유닛과 고음을 담당하는 좌우 프론트 유닛 등 3개의 유닛으로 구성됐다. 일반 2채널 제품 보다 더욱 확장된 음량과 음질 강력한 베이스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동일한 성능과 구성을 갖고 있으나 디자인에 따라 SP210, SP211로 나뉘며 두 제품 역시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SP210은 마치 손잡이처럼 보이는 독특한 디자인과 하이그로시 처리된 블랙 베젤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SP211은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전면 풀메시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으며, 구멍이 송송 나 있는 전면 메시 디자인의 경우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유닛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태화 대표는 “2채널 미니스피커 시장에서 높은 가성비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앱코는 한층 고급스러워진 2채널 미니스피커와 2.1채널 스피커를 라인업에 추가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제품은 구매일 기준 1년간 무상 보증한다. 가격은 SP100 스피커 1만 원 미만, SP210와 SP211 스피커 1만 원 중후반대.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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