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8일 한국 미국 일본 등 27개 국가에 스마트워치 ‘LG G워치’(사진) 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구글의 웨어러블 전용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웨어’를 적용한 첫 스마트워치다. 액정화면이 꺼지지 않아 언제든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올웨이즈 온’ 기능과 음성 검색 및 조작이 가능한 ‘구글 나우’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G워치에는 최고 1m 수심에서 30분 동안 견딜 수 있는 방수 기능과 먼지가 기기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방진 기능이 적용됐다. LG전자는 “손을 씻을 때 벗을 필요가 없고 이물질이 묻어도 물로 세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G G워치는 안드로이드 4.3 버전 이상이 설치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play.google.com)나 일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타이탄과 화이트 골드 두 가지다. 소비자 가격은 26만9000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