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다양한 제품 모은 ‘크로스 카테고리’ 광고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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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김연아 이상화 박태환 등장

삼성전자는 월드컵을 앞두고 TV와 에어컨, 냉장고,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를 총출동시킨 이색 광고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 광고는 커브드 초고화질(UHD) TV를 중심으로 스마트에어컨 Q9000과 셰프컬렉션 냉장고, 갤럭시S5, 기어핏이 동시에 등장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크로스 카테고리’ 방식을 적용했다.

광고에는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피겨여왕 김연아, 빙상여제 이상화 그리고 마린보이 박태환 등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제품의 특징 및 장점을 자연스럽게 강조한다.

6일부터 방영된 김연아 선수 편은 김 선수가 커브드 UHD TV 앞에서 축구경기를 관람하며 열정적으로 응원을 펼치다 달아오른 열기를 식히기 위해 스마트에어컨 Q9000을 켜고 응원에 집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추후 방송될 이상화와 박태환 선수 편에도 두 가지 이상 제품이 동시에 등장해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시차로 인해 이번 월드컵 축구 경기 대부분이 한국 시간으로 새벽 또는 아침에 열리는 만큼 거리응원보다는 거실응원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점에 착안해 만든 광고”라고 설명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삼성전자 광고#크로스 카테고리#홍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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