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진행되면서 지속적이고 포용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창의성을 핵심가치로 하는 혁신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지금, 물류기기산업의 블루오션을 개척하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비상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올해 설립 25주년을 맞은 ㈜골드라인(회장 이홍기·www.goldline.co.kr)은 국내 물류기기 산업의 시초이자 지금의 파렛트(물건을 트럭이나 컨테이너 등에 옮길 때 사용하는 용기) 시대를 개막한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플라스틱과 목재, 철재 등의 다양한 복합소재를 이용해 고객이 원하는 물류기기를 주문 설계방식으로 공급하며 기술혁신을 통해 첨단 물류기기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창조경제의 주역이다.
광주 평동산업단지의 9000m² 공장에서 연간 300만 개의 파렛트를 양산 공급하고 있는 골드라인은 골드라인파렛텍, 골드라인로지텍, 골드라인개발 등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 회사의 파렛트는 국내 최초로 미끄럼 방지 띠를 이용해 적재물의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포트삽입 방향에 30도의 경사가 있게 제작돼 효율적이다. 해외에서는 중국 칭다오 골드라인물류기재유한공사 설립을 시작으로 일본과 미국,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등 1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항상 탐구하는 열정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이 회장은 “2016년까지 매출액 2000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 달성을 위한 ‘Vision 2016’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며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전문성으로 국가경쟁력의 중요한 요소인 물류표준화에 기여하고 물류혁신, 고객감동을 목표로 업계를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이 회장은 “기업가는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며 누구나 부담 없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특히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이사장에 취임해 문화예술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국제연맹합기도 회장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우리 민족 고유의 무도인 합기도를 세계에 보급하여 전 세계인들이 즐기며 사랑을 받는 생활체육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