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증권사 계좌개설-펀드 가입 이벤트 등 즐거운 혜택 쏟아져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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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품도 있었네!]

◇증권사 계좌개설-펀드 가입 이벤트 등 즐거운 혜택 쏟아져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는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고객을 한 명이라도 더 끌어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수시로 마련하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소셜커머스업체인 티켓몬스터와 공동으로 계좌개설 이벤트를 실시한다. 티켓몬스터 내 대우증권 이벤트 페이지(www.ticketmonster.co.kr/deal/68963949)에서 상품명과 지역을 선택하면 대우증권 직원이 직접 고객을 찾아가 계좌를 개설해 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계좌를 개설하면 티켓몬스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을 2만 원 받게 되고, 2017년 말까지 주식거래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혜택을 얻는다.

LIG투자증권은 우리은행과 공동으로 처음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상품 등을 증정하는 ‘빅(BIG)3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에서 LIG투자증권 계좌를 처음 개설할 경우 개설일로부터 1년간 주식, 선물, 옵션 매매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계좌 개설 후 ID를 등록하면 모바일 주유권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SK증권은 7월 19일까지 소득공제 장기펀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 SK증권에서 소장펀드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모바일 주유권을 증정하며 별도로 추첨을 통해 순금 말발굽 3.75g(1돈)을 줄 예정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월드컵을 앞두고 7월 13일까지 ‘E(易) 필승 Korea 월드컵’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 대표팀의 조별예선 점수와 16강 진출 여부 등을 맞히고 이벤트 기간 내에 한 번 이상 거래를 하면 최고 300만 원의 상금을 받고 5년 간 거래수수료도 면제 받는다.

◇코스피 따라 레버리지 ETF 비중 조정… 상승장 수익 노려

대신증권은 박스권 장세에서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랩상품을 출시했다. 대신증권이 선보인 ETF랩은 레버리지 ETF와 국공채 ETF를 이용한 자산배분전략을 추구하는 일임형 랩상품 ‘대신 밸런스 스위칭ETF랩’이다.

이 상품은 매월 대신경제연구소에서 제공하는 코스피 전망치와 사전에 설정한 리스크 한도에 기초해 레버리지 ETF의 투자비중을 조정한다. 코스피가 일정 부분 이상 하락(상승) 시 레버리지 ETF를 분할매수(매도)해 운용한다. 레버리지 ETF를 활용하기 때문에 주로 상승장에서 ‘지수상승+α’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지수가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할 때 초과수익이 가능하다.

‘대신 밸런스 스위칭ETF랩’은 23일까지 투자자에게 자금을 모집한 후 26일부터 운용된다. 고객이 정한 목표전환 수익률에 도달하면 다음 영업일에 국공채 ETF로 전부 전환된다. 목표전환 수익률은 연 5∼15% 사이에서 고객이 직접 지정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 원이다. 랩 수수료는 연 2.4%이며 납입금액에 대한 선취수수료 1%와 일평균잔액에 대해 분기당 0.35%씩 후취된다. 금액제한 없이 추가 입금이 가능하다. 운용 개시 이후 별도의 환매수수료 부담 없이 해지할 수 있다.

남형민 대신증권 랩운용부 이사는 “스위칭ETF랩은 박스권 시장에서 방향성을 예측하기 힘든 요즘의 시장 형태에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지수 하락 및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안정적인 운용을 원하고, 상승 국면에서 지수 이상의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588-4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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