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어린이통학버스용 ‘그랜드 스타렉스 15인승’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4월 30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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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성이 한층 개선된 현대자동차 ‘그랜드 스타렉스 어린이통학버스 15인승’이 30일 출시됐다.

신차는 안전공학 설계를 적용해 13세 미만 어린이의 신체 특성에 맞춘 새로운 어린이 전용시트를 개발해 안전성과 승차감을 한층 향상시켰다. 또한 접이식 시트의 위치를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이동시켜 차량외부에서 보다 쉽게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통학버스의 좌석 수를 기존 12석에서 15석으로 증설해 무리한 정원초과 승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통학버스에 탑승한 어린이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따뜻한 옐로컬러의 직물소재를 활용, 시트 디자인을 개선하는 한편 외관 데칼 스티커를 선보이는 등 정성을 기울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드 스타렉스 어린이통학버스 15인승’은 기존 모델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철저한 사전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학부모와 교사, 어린이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통학버스를 만드는 데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 스타렉스 어린이통학버스 15인승’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 학원 등의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운용하기 적합하며 판매가격은 2935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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