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 41개월 연속 상승,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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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30일 0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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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 41개월 연속 상승,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전국 땅값 41개월 연속 상승’

전국 땅값이 2010년 11월 부터 4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는 3월 전국 땅값이 전월 대비 0.20% 상승하며 2010년 11월 이후 41개월 연속 소폭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08년 10월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 고점보다 1.47% 높은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0.22%, 지방권이 0.17% 각각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0.22%, 지방권이 0.17% 상승했고, 서울시(0.29%)는 2013년 9월부터 7개월 연속 올라 25개 자치구 모두 상승했다.

특히 서울 강남구(0.51%)는 상업용 부동산의 매수가 늘면서 전국 시·군·구 중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 내의 개발로 인해 0.505%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충남 천안서북구(-0.108%)는 전국에서 가장 많이 땅값이 하락했다. 국제 비즈니스파크 개발사업 무산 영향이 지속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0.26%)과 계획관리지역(0.21%)이 가장 많이 올랐으며, 이용상황별로는 골프장 등 기타(0.45%)와 주거용(0.21%) 땅값의 상승폭이 컸다.

전국 땅값 41개월 연속 상승.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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